하루이틀도 아니다 언제나 자리가 없어서 출입문 발판까지 꽉찬 통근버스가 세대나 지나갔다. 임대아파트 통근버스 타는곳은 인도도 아니라 차도 가장자리로 약100M 가량 걸어가야만 버스를 탈수 있다 이럴게 위험천만한 통근버스를 타다 인원이 넘쳐 못탄 20여명의 조합원들은 빗길 차도에 서서 지나가는 차량의 빗물을 뒤집어 쓴채 20분을 기다린끝에 다른지역 지나가는 통근버스를 얻어탈수가 있었다. 그것도 자리가 없어 꽉차 찡겨서 서 있을수 밖에 없고 내 신발과 바지 끝자락은 다 젖어있다. 노동조합에 항의만 수차례...
출근할까말까를 고민까지하다 열불나는 기분을 억지로 참고 오늘도 역시나 기분 드럽게
야간근무를 나서고 있다. 조치를 바라지도 않는다 포기다이제... -조립2부 김효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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