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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계광장에서 3일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된 ‘제5차 범국민 촛불문화제’에는 3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새누리당 국정조사 특위 위원 전원 사퇴, 박근혜 대통령 사과 등을 요구했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
<3보> “우리가 민주주의 지켜내자” 한 목소리
박근혜 대통령 사과 등 요구…다음주 또다시 촛불집회
저녁 7시30분께 서울 청계광장에서 ‘제5차 범국민 촛불문화제’가 시작됐다. 시민들은 더 많아졌다. 해가 진 광장은 3만여개의 촛불(주최쪽 추산)로 금새 물들었다. 자리를 잡지 못한 시민들은 평일 촛불집회가 열리는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앞에도 모였다.
문화제의 시작은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의 공동의장인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사회과학부)가 알렸다. 무대에 오른 조 교수는 “87년 민주항쟁으로 이뤄낸 성과들이 무너지고 있다. 군 출신이 국정원장 등 주요 요직에 자리잡고 있으며 문민 정신도 훼손되고 있다”고 정부를 강하게 비판한 뒤 △새누리당 국정조사 특위 위원 전원 사퇴 △남재준 국정원장 해임 △박근혜 대통령 사과 등 ‘국가정보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진상 및 축소은폐 의혹 규명을 위한 시민사회 시국회의’의 주요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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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국가정보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시민사회 시국회의’가 주최하는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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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장)씨도 서울 청계광장에서 3일 오후 7시 30부터 시작된 ‘제5차 범국민 촛불문화제’에 참석해 촛불을 들었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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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국가정보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시민사회 시국회의’가 주최하는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김봉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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