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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파열의 조건

글쓴이 : 걱정된다 날짜 : 2013-08-09 (금) 09:16 조회 : 2928
이창훈 현 사무지회장이 지부장 후보로 출마한다는 황당한 이야기가 들린다.
물론 한국지엠 지부 조합원이면 누구나 지부장 후보로 출마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창훈 지회장의 지부장 출마는 한국지엠 지부 노동조합에 심각한 파열을 가져 올 수 있다.

부평에서 지부장 후보가 나오는 것이 관례다.
일단 부평이 인원이 가장 많다. 이번 잠정합의 찬반투표 선거인 수 기준으로 부평이 6,052명, 사무지회가 4,031명, 군산지회가 1,752명, 창원지회가 1,713명, 정비지회가 802명이다.
부평은 지회가 없다. 부평은 그 자체로서 지부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현 사무지회장이 지부장 후보로 나온다면 부평이 한국지엠지부의 중심역할을 한다는 기본 구도를 흔드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심각한 것은 생산직과 사무직의 관계다.
한국지엠 지부는 생산직이 만명, 사무직이 4천명이다. 생산직이 중심인 노동조합이다.
또한 생산직 노동조합은 5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갖고 있다. 그만큼 연륜이 깊다는 뜻이다. 반면에 사무지회는 한국지엠 지부로 통합된 지 2년도 되지 않았고, 독자적인 사무지부로 활동한 것 까지 해도 10년이 되지 않는다. 아직은 노동조합을 사무직이 이끌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지부장도 사무직, 가장 큰 지회도 사무지회, 노동조합의 핵심간부들도 사무직, 과연 현장이 동의할 것으로 보는가?
행여나 사무직 4000표 몰표를 얻고 같이 런닝메이트에 참가한 조직의 표등 생산직 일부의 표를 얻어서 당선된다고 한들 그 노동조합이 전체 만 오천을 이끌 수 있을까?
아니면 생산직과 사무직의 갈등을 폭발시켜 노동조합을 파열시킬까?

사무지회는 사무지회를 강화하는데 집중해야 한다.
사무지회는 단기간에 조직이 확장되었다. 그만큼 조직력에 허점들이 많다. 특히 각 선거구 대의원들은 경선없이 단독으로 당선이 되고 그것도 부족해서 상집간부들이 대의원을 겸임한다. 그러한 사무지회가 이제 지부간부까지 책임진다고 한다. 지금은 사무지회가 자체 조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사무지회 잘못하면 한 방에 무너진다.

지부장 출마는 자유다. 하지만 현명한 사람이라면 그 결과를 예측하면서 움직인다. 지부장 권력의 단맛만 추구하면서 달려들다가는 큰 코 다친다. 참 이창훈 지회장의 앞날이 걱정된다.

조합원 2013-08-09 (금) 15:49
지회에선 능력이 있어도 지부장으로 나오면 안된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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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 2013-08-09 (금) 17:48
혈..상집간부가 대의원 겸직하면 안되는가?
지부와 지회 뿐만 아니라 다른 금속노조에서도 겸집 많이 하는데.
글고 사무지회의 상집간부겸대의원은 정말 능력도 있고 괜찮은 인물이던데.
칭찬하고 싶은 인물이 사무지회 상집간부 겸 대의원인데.
뿐만 아니라 다른 사무지회의 대의원들도 열성적으로 활동하고 능력있는 대의원들이던데.

이창훈 지회장이 지부장으로 출마한다는 유언비어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것인지?
어쩌면 사무지회장이 지부장으로 당선되면 한국지엠의 미래가 더 좋아질수도 있을것 같은데?
사무직이고 생산직을 떠나서 능력있고 한국지엠의 조합원을 위해서 진정 일할수 있는 인물이
지부장이 되어야하는것이 당연한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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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직 2013-08-09 (금) 18:04
부평지부의 그 당당함으로 인해 제조직으로 넘쳐나고 세 불리기에 혈안이 되어 있고
실제 활동가는 얼마되지도 않는 기이한 현상!

이번에 7개 조직에서 후보가 나온다고 하죠? 남을 평가하기 이전에 스스로를 돌아봐야
하지 않을지 시기상조인 면이 없지 않으나 누구 한번은 생각해 본 소문인것 같은데
당선유무를 떠나 새로운 문화차원에서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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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날 2013-08-09 (금) 18:23
이글을 적은 사람은 당신 앞날이나 걱정하슈.
사무지회장이 지부장으로 나오면 안되는 이유가 너무 단순하다.
앞에서 어떤 사람이 칭찬한 사무지회의 상집간부이자 대의원인 사람은
생산현장에서 본인도 잘 아는 사람인데 지부장과 지회장이 처리해야될 큰 사항들을
무리없이 해결하고 역활도 잘하고 활동도 잘하는 인물입니다.
술이 조금 문제라서 그렇지만 본래 생산에 있는 사무직들은 현장사람들과 자주 만나고
같이 업무를 함으로써 이해가 됨. MO쪽에 사무직들이 술꾼이 많기 때문에 이해가 됨.
이글 적은 사람은 당신 앞가림이나 잘 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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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2013-08-09 (금) 18:23
사무지회가 일단 자기 앞가림부터 할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
지회로 편입된 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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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2 2013-08-10 (토) 12:04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 사무직에서 지부장 탄생하는것도 괜찮은것 같음.
변화기 필요해.사무직에서 지부장이 탄생하면 상집간부와 집행부의 구성은 현장직과
사무직이 골고루 분배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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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3 2013-08-10 (토) 13:54
지부장 당선을 목적으로 출마하는 건지는 몰라도 당연히 지부집행부는
현장위주로 해야할 것입니다. 4000을 대표하는 자리가 아니고 15000을 대표하는 자리이니
실제 사무지회 활동가 인원이 아직 미흡하니 현실적으로도 그럴 수 밖에...
근데 내가 지금 뭔 얘기를 하는거야? ㅎㅎ 당선을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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