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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7번 노동자 대통령 김순자의 다른노동 다른정치 다른세상
청소노동자가 정치하는 세상
2012년 총선, 지역에서 함께 해준 사람들의 설득으로 진보신당 비례 1번으로 출마했다. 청소노동자, 비정규직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 그거 딱 하나만 생각하고 나갔다. 청소노동자들을 만나 “청소노동자도 정치할 수 있습니다. 돈 많고 배운 사람들은 우리를 대변해주지 않습니다. 제가 국회로 가서 우리 노동자들에게 잘못하는 사람들 다 빗자루로 쓸어서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분리할 건 분리하고 버릴 건 버리고 깨끗하게 청소하겠습니다”라고 하자 너무들 좋아했다. 사람들이 이런 걸 기다리고 있었구나, ‘정치는 현장으로부터’라는 말이 바로 이거구나.
선거운동을 다니면서 우리나라에 청소노동자가 정말 많다는 걸 알았다. 노동자들 중에 다섯 번째로 수가 많은 청소노동자. 그 중 국회의원이 3명만 있어도 우리의 노동조건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했다. 세상이 다양한 만큼 정치도 다양한 사람들이 해야하지 않을까. 돈 많고 배운 사람들은 돈 많고 배운 사람들을 대변하고 나 같은 사람들은 서민과 노동자를 대변하는 정치를 하면 되는 거 아닐까.
그리고 대선. 청소노동자 후보로 다시 선거에 나가기로 결심했다.
[김순자 후보 약력]
- 2003년 울산과학대 청소용역업체 입사
- 2007년 2월 조합원 전체 계약해지에 따른 해고, 탈의실에서 부당해고 철회 농성 시작
- 2007년 3월 학교측에 의해 끌려나감, 본관 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 시작
- 2007년 4월 정몽준 국회의원 사무실(울산 동구) 점거농성
- 2007년 5월 63일간의 천막농성 끝에 복직
- 2007년 국가인권위 대한민국 인권상 수상 (울산지역연대노조 울산과학대지부)
- 민주노총 울산지역연대노조 울산과학대지부장(현)
주요정책
모두에게 기본소득 | 최저임금 | 1만원으로 인상 | 불안정 노동철폐
주 35시간으로 노동시간 단축 | 노동자에게 유급안식년
※ 기호 7번 김순자 후보의 자세한 정책과 내용은 홈페이지 soonja.net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