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고 탈많았던 노동조합의 선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무려 7개팀이나 출마했던 이번 선거에서 조합원 개개인이 누구를 지지했던 정종환 후보가 결국 압도적 표차로 제 23대 지부장에 당선되었습니다.
다시한번 당선자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압도적 표차가 말해주듯 신임 집행부에게 거는 기대가 많음을 당선자 진영에서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조합원들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러나 선거가 끝나기가 무섭게 현장 곳곳에서 또 다른 선거관련 말들이 휭휭하게 돌고 있습니다.
바로 금속노조 선거를 말하는 것인데
한국지엠 지부의 모 조합원이 금속노조 임원으로 출마했다는 사실입니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이 조합원은 금속노조 임원으로 활동하기에는 역량도 턱없이 미흡하고 검증도 되지 않은 사람으로서 아무런 준비도 없이 덜커덕 금속노조 임원으로 출마했다는 사실에 현장곳곳에서 우려의 말들이 많습니다.
특히 신임 집행부 조직원이었던 모 후보에게 신임 집행부 조직에서 불출마를 강력히 권유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득불 출마를 강행하여 해당 조직에서 제명 처리 했다는 사실에 아연실색을 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이 후보의 정책 공약집을 봐도 미숙함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의 조직질서도 제대로 파악하지도 알지도 못함이 확인되었습니다.
충분히 검증도 되지않은 이 후보 한명으로 인해 조합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새롭게 출범하는 23대 집행부가 행여나 발목이 잡혀 금속노조 활동에 제약을 받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추석을 지내고 오면 곧바로 금속노조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소한 노동조합 중앙에서 활동해야 하는 임원을 뽑는데 있어 묻지마 투표는 한국지엠 노조의 위상을 송두리째 흔들어버릴 중차대한 문제로 여겨집니다.
특히 조직에서 제명까지 됐음에도 불구하고 출마를 강행한 이 말많은 모 후보 한명으로 인해 신임 집행부가 부끄럽게 출범하는 누를 끼치지 않아야 하는데 심히 걱정입니다.
추석을 지내고 오면 곧바로 치러질 금속노조 선거에서 최소한 우리들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선택을 하시길 기대하며 주저리 주저리 긴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