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이 정말 가관이군요. 무슨 화장실 쓰레기통도 아니고 말입니다. 누구 편을 들고, 누구를 욕하기 전 스스로를 한번 돌아봅시다.
이곳은 누구나 들어와서 보고 글도 맘대로 남길 수 있던데 우리 수준을 적나라게 보여주는 것 같아 창피하네요.
비판도 할 수 있고, 때론 칭찬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몇 글은 도를 넘었다는 느낌입니다. 올해 선거가 있는 해여서 아마도 더 그런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요.
차라리 본인이 지부장이라면 지금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를 생각해보고 이야기 해주고 하면 더 좋겠는데 말입니다. 결국 다 돌아옵니다.
주구장창 파업만 주장하는 사람들. 또 파업하면 파업 좀 그만하자고 주장하는 사람들. 결국 100%가 어디 있겠습니까? 아무리 봐도 이 집행부가 실패하길 바라는 아니 실패해야만 하는 사람들이 너무 빤히 보입니다.
우야됐든 판은 벌어졌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현실과 조건에서 이렇게, 저렇게 해 보는거 아닐까요? 자기 맘에 안든다고 다 잘못된건 아니잖소. 별로 예상되지 않았던 수당이 나오니 또 다른 물어 뜯을걸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들 같군요.
과거 2008년 금융위기 시절 이전이었던 한국지엠은 엄청난 가동율과 수익을 올렸습니다만 2009년이었나는 무파업, 임금동결로 마무리 한적도 있습니다.
부천 직업훈련원은 노동조합과 그 어떤 협의 조차 없이 소리 소문 없이 팔려버렸습니다. 이전 집행부 아니면 그 전 집행부때 였을겁니다. 심지어 사무 조합원들이 근무하고 있었던 곳이었는데도 말입니다. 이때 노동조합은 과연 이 사실을 몰랐나요? 아니면 알면서도 모른체 했나요? 정말 궁금합니다.
올해 임금협상은 작년 성과에 대한 분배 협상임을 협상 시작전부터 저지선으로 명확히 설정한 것은 정말 잘 한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랬기에 부족하더라도 현재 수준이 논의 될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정말 이 투쟁을 대충 생각했다면, 어쩔수 없다며 전환배치를 요청했던 회사 입맛대로 고특위 진행하고, 정비사업소 순차적 매각에 동의해줬을거 아니냐는거예요?
아나면 애써 모른척 했거나요.
항상 현실타령 했던 수많은 지부장들을 겪었고 봐 왔자나요.
인정할건 인정합시다.
지난 선거에서 경쟁했던 후보들 중 다른 분이 지부장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저도 무지렁이 아는것도 별로 없는 그런 사람에 불과합니다만 감히 한마디 보태자면 이 국면에 이정도라도 끌고 온건 분명 선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 최종 끝난게 아니지만 말입니다요.
잠정합의안 나올때까지 지켜봅시다. 그러고 나서 날카로운 비판을 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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