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지부가 새 집행부들어 지역과 전국의 중요한 집회에 참석을 않고 있어 안팎으로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덩달아 현장조직들도 꿈쩍 않습니다. 지금이 어떤 시기입니까. 박근혜 유신정권의 신독재로 인해 수개월째 전국에서 촛불집회가 이어지고 있고, 서울에서는 주말마다 시국대회주최의 국정원사태 규탄 범국민대회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도 매주 목요일 부평역 앞에서 인천시국회의의 촛불이 타오르고 있지만 노동조합과 제조직 그 누구도 몇달째 계속되는 지역 최대집회에 전혀 거의 참석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치의 암울한 현실은 노동현장도 예외는 아닙니다. 최근 한진중공업 김금식 열사, 한달 전 삼성비정규직 최종범열사 등 계속적으로 노동자들이 자본의 탄압에 의해 죽어가고 있고, 그에 따른 대자본, 대정부 투쟁이 매주 민주노총이나 금속중앙의 지침에 의해 집회가 열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금 한국지엠지부의 구조조정 기사가 언론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지엠의 먹튀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게 점쳐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럴때 일수록 노동조합은 공장안의 단결력과 공장밖의 연대를 강화해 만일의 사태에 총력적을 대응할 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전국현안에 불참과 무관심하는 태도로 벌써부터 지역의 동지들에게 원성을 듣는다면 한국지엠지부의 고립은 피할 수 없습니다. 현장 제조직도 마찬가집니다. 비록 대의원대회가 표류되고 있고, 연말의 특수성이 있다하나 활동가 조직에게 핑계일 수는 없습니다. 움직이십시요. 활동하십시요. 조합원의 눈을 속이지 말고 투쟁현장에 깃발을 세우십시요. 한번 잃은 신뢰를 되찿기는 싶지 않다는 냉혹한 운동의 현실을 직시하고 정국상황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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