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05380) (229,500원▲ 1,000 0.44%)는 10일(현지시각) 독일 오펜바흐 현대차 유럽법인에서 ‘2014 월드 랠리 챔피언십팀’(WRC)의 타이틀 스폰서와 선수 라인업을 발표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 날 2014 WRC 경주에 출전할 실제 ‘i20 월드 랠리카’를 처음 공개했다. 글로벌 오일기업 쉘(Shell)이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며, ‘현대 쉘 월드 랠리팀’이라는 이름으로 대회에 출전한다.
- ▲ 현대차 2014 월드 랠리팀이 경주용 차량 'i20 월드 랠리카'를 공개하고 있다. / 현대자동차 제공
i20 월드 랠리카는 터보차저가 장착된 1.6L(리터) 엔진과 경기 전용 6단 시퀀셜 변속기가 적용됐다. 또 4륜구동 시스템과 경주 전용 서스펜션(충격 흡수 장치)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이 탑재됐다.
현대차는 선수 라인업도 공개했다. 2013년 대회에서 시즌 종합 2위를 차지한 티에리 누빌을 중심으로 유호 하니넨·다니 소르도·크리스 아킨슨 등 4명의 드라이버와 4명의 보조 드라이버로 팀이 구성됐다. 현대차는 2014년 1월 모나코 몬테카를로 랠리를 시작으로 2월 스웨덴 랠리, 3월 멕시코 랠리 등 11월까지 전 세계 13개 국가를 돌며 WRC 챔피언십 타이틀에 도전한다.
미쉘 난단 현대 월드 랠리팀 총 책임자는 “2014 WRC에 참가하는 두 대의 i20 월드 랠리카가 모든 랠리를 무사히 완주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