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임금협상 사측 교섭 취소 요청 해명-
일시 : 2025년 9월 12일(금) 13:00 ~ 13:08
장소 : 본관 2층 앙코르 룸
노측 : 이런 경우 처음이다. 상견례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일단은 듣겠는데 상당히 불쾌하다.
사측 : 적절하게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것 같다. 제시안에 진전이 있었으나, 아직 문안이나 여러 항목에 관해 공동의 이해를 도출할 지점에 다다르지 못한 것 같다. 회사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 제시할 무언가가 있겠지만, 수용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런 것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월요일 교섭을 요청하겠다. 노측 교섭위원들 참석 안 할 수도 있겠지만, 요청하겠다. 마무리를 할 수도 못할 수도 있겠지만, 오늘은 아닌 것 같다. 화가 많이 나신 것 알고 있지만, 여기까지 오는데 우리는 많은 노력을 했다.
노사부문 담당 임원이기 때문에 회사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마땅히 이 자리에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노측 : 어제도 집중 교섭의 의미 잘 모르는 것 같다고 지적했고, 부족한 제시의 부분들 충분히 설명했다. 100% 다 제시하라는 것 아니었다. 협상 통해서 조율하겠다고 설명했다. 조율의 마지노선을 최종적으로 전달했다. 사측은 충분히 설명했고 이해했다고 했다. 어제 사장은 지원까지 약속했다. 그런데 교섭 당일 40분 전에 와서야 취소? 마음대로 월요일에 요청한다는 것인가? 뭔가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교섭이지 노동조합이 구걸하고 있는가?
아무리 노사관계가 개파ㄴ이었어도 이런 전례가 없다. 창피해서 조합원 앞에 얼굴 못 들겠다. 도대체 노동조합과 교섭대표를 뭐라고 생각했길래 이 따위로 행동하는가?
제시안이 부족하다느니, 의미 없다느니를 왜 회사가 판단하는가?
월요일 교섭은 회사 마음대로 안 된다. 이번 교섭 어쩔지 모르겠으나 한번 보자. 나가라.
노측 : 양해는 무슨 양해인가. 사과를 공식적으로 하라.
--사측 퇴장--
--종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