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유출 고객 확인이 시작된 후 두 번 째 영업일을 맞은 21일 서울 시내 한 KB국민은행 지점 영업장. 영업시작 10여 분 전부터 영하의 날씨를 무릅쓰고 객장 앞에 대기하던 대 여섯 명의 고객들은 은행 문이 열림과 동시에 카드 재발급을 신청하러 쏜살같이 객장 안을 향했다.
이 영업장에선 영업시간이 시작된 지 10분이 채 안 돼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해 카드를 재발급 받거나 해지하려는 고객들 20명 가까이가 객장을 메웠다. 은행은 예금과 대출로 나눠서 운영하던 창구를 모두 카드 재발급 등 관련 조치에 할애했지만 대기인수는 시간이 감에 따라 점점 늘어났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