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트랙스'의 미국 수출 물량 등은 현지 반응을 살펴본 뒤 결정한다는 방침으로 유럽 철수에 따른 국내 공장의 수출 감소분을 얼마나 만회할지는 미지수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부평공장에서 생산하는 '트랙스'를 내년 초에 미국 시장에 수출하기로 했다.
GM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국제 오토쇼에서 '트랙스'를 전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한국GM은 북미 시장에 또 다른 소형 SUV 모델인 뷰익 '앙코르'를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앙코르의 북미 수출량은 5만2886대이다. 여기에 '트랙스'가 가세하는 셈이다.
현지에 공개된 모델은 '1.4 가솔린 에코텍 터보 가솔린 엔진'과 '젠(GEN)2 6단 자동변속기' 등을 장착한 차량으로 내장형 와이파이 기능 등 첨단 전장품들도 채택하고 있다.
그동안 '트랙스'는 한국GM이 내수 시장용을, GM멕시코 공장이 캐나다와 남미 수출용 물량을 생산해 왔다.
한국GM은 쉐보레 브랜드의 유럽 철수 방침에 따른 충격파로 내수 판매는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1·4분기 수출량이 지난해 동기보다 24.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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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트랙스'가 미국시장에 수출되는 만큼 국내 공장의 수출용 물량 감소 현상이 일정 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금속노조 한국지엠 사무지회는 성과연봉제를 10년만에 폐기하고, 근속 기간에 따라 임금이 올라가는 연공급제(호봉제)를 기반으로 한 노사 합의안에 대해 지난 17일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76.9%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 사무직의 개인별 성과급 격차가 연봉 총액의 최대 20%에서 2% 미만으로 줄어들게 됐다.
이재수 한국지엠 사무지회 교육선전실장은 "연봉 총액 기준 성과급이 0~20%였는데 2% 미만으로 줄였다"면서 "한 해 1000만원 차이가 날 수도 있었는데 앞으로는 100만원 미만의 미미한 차이만 나게 됐다"고 말했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