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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표창원 등, 청와대에 '국정원사건' 항의 전달한다

글쓴이 : 오마이뉴스 날짜 : 2013-06-19 (수) 21:31 조회 : 2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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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국정원 의혹 관련 수사 발표 이진한 중앙지검 2차장이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국가정보원 관련 의혹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한 뒤 자리를 나서고 있다. 이날 검찰은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을 대통령 선거 운동에 개입했다는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나머지 국정원 직원들은 기소유예한다고 발표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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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대선 개입 혐의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등을 불구속 기소한 가운데, 교수·예술인·언론인들이 청와대를 방문해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에 항의하는 성명을 전달한다.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40)는 1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tak0518)를 통해 "국정원 게이트'의 불법성에 분노하는 개인들이 20일 오후 1시 청와대 앞에서 긴급기자회견 및 성명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국정원 사건 진상규명과 국회 국정조사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성명에는 탁 교수를 포함해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진중권 동양대 교수, 문성근 전 민주통합당(현 민주당) 최고위원, 도종환 민주당 의원, 주진우 <시사인> 기자, 안도현 시인, 정지영 영화감독 등이 참여했다.

이 중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청와대에 민원실에 찾아가 각자 가져온 꽃과 성명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탁 교수는 "아무래도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원게이트'를 모르고 계시는 듯해 직접 알려드릴 생각"이라며 "(국정원 사건 해결을) 잘 부탁드린다는 의미에서 꽃을 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표창원 전 교수는 19일 <오마이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국가기관을 사적으료 이용한 엄청난 사건이 벌어졌는데도 국정조사는커녕 대통령마저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어 대통령 입장 표명과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민주주의 훼손에 분개한다"... 서울대 총학생회, 시국선언 추진

같은 날 서울대 총학생회도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을 규탄하고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추진한다. 이들은 시국 선언 추진을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하고,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 훼손 규탄' 성명서를 제출한다.

총학생회는 "검찰의 국정원 수사 결과 발표 이후, 학내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와 단과대 학생회를 중심으로 시국선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며 "지난 16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성명 발표와 시국선언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국정원 사건)와 관련해 정권퇴진 등을 요구하기보다는, 자명한 사실로 드러난 '공공기관에 의한 민주주의 제도 훼손'에 집중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는 판단 아래 기자회견을 계획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서울대뿐만 아니라 고려대, 부산대 등도 시국선언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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