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5년 09월 15일(화) 14:00 ~ 16:17
● 장소 : 복지회관 소극장
● 총원 : 100명, 사고 : 15명, 현재 : 85명
● 안건
1) 2025년 임금교섭에 관한 사항 건
= 2025년 임금교섭 경과 보고 및 향후 투쟁 방향 논의
지부장 : 교섭이 마무리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임대를 소집했다. 교섭을 책임지는 한 사람으로서, 지부장으로서 이런 상황이 오게 된 데 죄송한 마음이다.
올해는 여러 우려가 있을 수밖에 없는 해였고, 일방적으로 사측이 구조조정을 발표했다. 트럼프가 당선 전부터 관세와 관련해 사측에 대응과 우려를 표한 것은 사실이다. 그에 반해 면밀하게 이런 과정이 잘 준비되었느냐에 대한 부분은 부족했다고 인정하고 반성한다.
임대 소집에 대해서 현장에 여러 걱정과 우려 있을 것으로 안다.
안건 설명 전 제안 드리겠다. 모든 것들을 열어놓고, 오늘은 이후의 과정들과 올해 투쟁을 어떻게 대응해야 잘 마무리할지, 2028년 5월 이후 한국지엠의 미래에 대한 대응에 대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논의했으면 한다. 집행부가 놓치고 있는 부분들, 제안들, 아이디어들로 건설적인 논의가 되길 제안한다.
지부장 : 작년 상황과 올해 상황이 여러 가지로 다르다.
그럼에도 유사한 상황이 있다. 한 가지는 사측의 기본급 인상 억제 압박이라고 생각한다.
2028년 산은과의 10년 약속으로 압박했다. 이 과정에서 사측은 근거를 제출하지 못했고 따라서 신뢰하기 어려웠다.
작년 협상에서도 부족했지만, 기본급은 어쨌든 현대기아차에 근접해야 한다는 기조로 협상에 임했다. 현대차의 잠정합의안을 보면 상대적 박탈감 느낀다. 그럼에도 일시 성과급은 불가피한 지급 능력과 규모 때문에 차이가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노동조합은 기본급만큼은 덜 받아야 하는 하등의 이유를 찾을 수 없다.
작년 당기순이익은 사상 최대다. 작년보다 기본급을 낮출 수 없다. 관세는 임금협상에 개입할 수 없다고 수 없이 강조한 것이 일말의 저지선이었다.
조합원 동지들께도 말씀 드렸다. 이 투쟁에서 처절하게 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단 한 번이라도 사측 맘대로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게 올해였으면 좋겠다. 저만의 생각인지는 논의를 진행하면서 의견 주시면 좋겠다.
지부장 : 현재 제시안에 동의할 분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실 기본급과 성과급을 같이 높아지기는 어려운 구조라는 것을 여기 계신 간부 동지들은 모두 아실 것이다.
기존에 지부장이 생각하는 제시의 수준을 말하라는 요청이 많았다. 물론 작년에도 말하지 않았다. 사측 임원들과의 실무에서도 사측이 먼저 생각하는 펀드를 밝히라고 강조했다. 그것을 기준으로 진행하려고 했다. 사측에 기본급 10만, 성과급 2천만 원은 돼야 이 상황이 어느정도 정리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밝혔다. 이에 사측은 현실 불가능한 수치라고 답했고, 사측에 노동조합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전했다.
미래 발전 전망 관련, 관세 문제로 벌어진 철수 압박, 정확히 2028년을 가리키고 있다. 때문에 현장의 우려를 불식할 미래 계획을 가져오라고 했다. 그러나 경계할 것이 있다.
과거 협상 시, 공장별, 시기별 계획들이 상세하게 모두 합의서에 담겼다. 그러나 사측은 단 한 가지도 지키지 않았다.
사측에 그럴싸한 문건을 가져오라고 한다면, 당장은 이 상황을 모면할 수 있다. 그러나 지켜지지 않는 미래계획이 반복되는 것을 보면서 조합원 동지들에게는 희망 고문이라고 생각해 왔다. 때문에 사측에 지킬 수 있는 것 중에서 최대치를 가져오라고 했다.
지부장 :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를 통해 확인한 내용이 있다. 아직 구체화된 것은 아니라 조심스럽다. 각 지자체에 두 개 프로젝트가 국정기획위에서 논의되었다는 소문을 들었고, 지난주 산자부 자동차과장과의 비공개 면담 과정에서 그 실체가 꽤 구체화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능하면 더 상세하게 확인 할 예정이다. 이번 주 이용우 국회의원을 만나면, GMTCK 이주 계획과도 연관해 파악해야 할 사안으로 보인다.
최근 인천시 차원에서 진행한 미래차 포럼 참석했다. 중점을 두고 있는 커넥티드 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등의 지원 방안과 진행 상황이 상당히 진척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몸통인 지엠만 빠져있다는 것이 부품사와 연구개발사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부품사가 연구 개발을 다 해놔도 지엠이 받아주지 않는다고 들었다. 이와 관련해 사측에도 이런 내용들을 포함해 구체화해서 계획을 제출해야한다고 전달했다.
우리 조합원들이 2028년 이후에도 일상과 미래를 안정적으로 그릴 수 있어야 한다고 했고, 그에 따른 문구 제시는 사측의 책임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사측의 실무력이 우리의 생각보다 많이 부족하다. 사장 휴가로 현재 소문 많다. 독단적으로 결정할 권한이 한국지엠 임원 중에 없다. 사장 출장에 일희일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교섭의 쟁점은 작년 성과 분배, 미래 전망이 그래도 어느 정도 불확실성이 걷힐 수 있게 초석이라도 놓는다는 입장으로 접근하고 있다.
지부장 : 끝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그렇기에 이제 이 이야기를 해야 한다.
현장에 많은 소문이 있다. 마무리하지 못한다고 가정한다면 다음 집행부의 부담이 너무 크다. 지부장으로서 누구보다 잘 마무리하는 것을 바란다. 100점이 안 되더라도, 근접한다면 마무리 할 것이다. 그럼에도 미래 전망은 말장난, 성과급도 변화의 조짐이 없다. 기본급도 8만 원 언저리다. 노동조합이 이 안을 어떻게 받을 수 있겠는가.
최근 회사가 선거와 휴가 일정 등 노동조합을 시간적 제한에 몰아넣고 선택을 강요하는 느낌을 받았다. 레임덕이 시작된 것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이쯤이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섭과 파업 전략에 국면전환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조합원이 이 정도면 납득할 만한 제시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부장 : 관세 핑계는 사측도 대지 않겠다고 했다. 그래서 많은 회의에서 저지선을 둔 것이다.
노동조합도 관세 리스크는 동의한다. 따라서 관세 대응에 얼마든지 협조할 수 있다.
사측이 사용하는 많은 비용들 데이터 제출하라고 했다. 무슨 위협이 있다고 운영하느냐고 빼라고 했다. 고가의 차량들 지급할 이유 없다. 선제적인 것들 해보고 다른 방안 고민하는 것이 맞다.
지부장 : 노동조합이 처음 사측의 고특위를 받지 않았던 것은 전환 배치를 의제로 삼았기 때문이다. 노동조합이 특별단체협상을 제안했지만, 결과적으로 관철하지 못했고 결국에 받을 수밖에 없었다. 다만 이것을 빌미로 올해 교섭 자체를 열지 못하고 다음 집행부로 넘길 우려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교섭 재개와 우려를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부족하지만 관련 문안들이 만들어졌다.
지부장 : 요구안은 모두 중요하다. 그에 반해 만족할 제시안은 없지만, 남은 것은 핵심 쟁점이 있을 것이다. 해보는 데 까지는 최선을 다 해보고 안 되는 것은 냉정하게 평가받겠다. 아직은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선거 일정을 고려해 최선을 다 해볼 것이다. 그럼에도 시간에 쫓겨 얼토당토 않은 제시안은 받지 않겠다.
무책임하게 다음 집행부에 부담을 주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이 대의원 대회는 간부 동지들과 조합원 동지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이지만, 회사에도 정확한 메시지여야 한다.
사측이 노동조합의 일정과 시간으로 옥죄 결정을 강요한다면 응하지 않겠다.
지부장 : 교섭과 관련한 것은 교섭대표들과 투쟁과 관련한 것은 쟁대위원들과 더 치열하게 논의할 것이고, 부족했던 부분, 격의 없이 의견 주시면 좋겠다.
대의원 : 교섭은 교섭대표, 파업은 쟁대위원들이 맡고 있다. 현장에서는 지침에 따라 잘 수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현장은 장기화 되고 있기에 우려하는 부분이 있었다. 특단에서 고특위로 변경된 내용도 의아해했다.
그러나 간부 동지들도 마찬가지일 것이지만, 때로는 회사를 당기고, 밀고, 전략 전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안을 던지기 보다는 단결을 위한 의견을 내겠다.
지부장 : 좋은 의견에는 동의한다. 다만, 다른 의견들 있으시면 자유롭게 주시라.
집행부와 대표들도 최선을 다 하지만 다양한 아이디어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
김병준, [2025-09-15 오후 7:58]
정책기획실장 제환모 28대, [2025-09-15 오후 7:50]
대의원 : 노동조합이 국면전환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사측이 알게 됐다. 일정이 있기에 사측이 현장을 흔들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의도에 대해서 파악하고 대응해야 한다.
더 강고하게 투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거를 넘어서는 투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부장 : 국면전환을 말씀드렸고, 공청회에서도 있는 그대로 말씀드렸다.
관세, 조지아 공장 사고 등 여론이 다르게 흐르고 있다. 우려의 지점이 좀 더 명확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작년 쟁의 전술 중에 본의 아니게 혼란을 주었던 것이 파상 파업이었다. 조속히 정리하려고 했으나, 아직 고용노동부에서 답을 못 받고 있는데, 최근 새로운 고용노동부 중앙 청장, 인천 북부 지청장이 노동조합에 방문했다. 파상 파업 관련해 시급히 답변하라고 재차 강조했다. 최근 검사에 넘어갔다는 보고 받았다. 임기와 상관없이 중요한 투쟁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고용노동부 인천 북부지청 앞에 한 달간 집회 신고를 했고, 가장 낮은 단계로 상집간부가 중식 시간에 일인시위를 진행 중이다. 경찰 정보관들과도 논의 중이며, 결정이 노동조합에 유리하게 나온다면, 국면전환 시기에 활용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있다.
한편으로는 다른 면을 확인하고 있다. 수출 제품의 선적, 하역 실적 등을 파악하고, 지금 사측이 파업을 유도하고 있는지까지 거꾸로 확인 중이다.
그렇지만, 아직은 현 시점에서의 고민 정도다. 이와 같은 방안은 아직 아이디어에 머물러 있고, 확정적이지 않다. 이후에 쟁대위원들과 치열하게 토론하겠다.
끝내겠다는 것이 아니다. 마지막 임기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
대의원 : 지부장 생각은 여기 있는 동지들 동의할 것이다.
집행부 임기 내에서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표한 것으로 확인하겠다.
지부장
격의 없는 의견을 바라는 것이고, 각자의 판단이 있을 것이다.
다른 좋은 대안이 있을 수 있기에 포괄적이고 논의의 장을 확장해 여쭙는 자리다.
대의원 : 두 가지만 부탁하겠다. 오늘 회의에서 25년 임투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현장이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 현장 조합원을 설득하는 문제가 더 필요하다. 간부 동지들도 현장에 모두 알려주시길 부탁드린다.
현장 대의원들과의 소통을 늘려 차이를 좁혔으면 좋겠다.
지부는 지부답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노동조합다워야 하고 조합원들은 일사분란하게 노동조합 중심으로 모여야 한다. 이 시간 이후부터 지부와 지회를 떠나서 노동조합의 자리를 찾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찾는 임금 교섭이 됐으면 좋겠다.
대의원 : 고특위 진행하는 것인가?
전환배치로 생각하는 조합원들이 많다.
상세한 다른 소통의 방식이 있는가?
지부장 : 이 상황이 일단락되고도 우려가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필요하다면, 직접 전국을 돌며 만나겠다. 100% 정답은 완전한 철회다. 철회를 받아내지 못한 것은 맞다.
소통에 대해서는 집행부에서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카드뉴스, 유튜브 쇼츠, 동영상, 실별 소식, 헤드라인 뉴스 등 노동조합에서 발행하는 것들이 현장에 잘 전달되지 않거나 반대로 상세하게 가공해 전달하시는 간부 동지들 있다. 상호 소통은 쌍방이여야 한다. 앞으로 고민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
적극적으로 의견과 제안 주시면 최대한 반영해서 소통하겠다.
대의원 : 임대가 두 시간 넘게 진행되었다. 시작 시, 약간의 혼란이 있었다. 답답하고 속이 상하지만, 임금교섭 관련한 사안을 고민하는 사이에 지부 지회는 하나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25 임투 승리를 위해 한 치의 흔들림 없이 하나로 가고 있구나,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는 힘을 다시 한번 이 자리에서 확인했다. 단결투쟁가 제안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