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을 감정으로 한다고? 웃기고 있네, 감정이 아니라 생존 문제라서 하는 거야. 니가 그렇게 쉽게 떠들 수 있는 것도 누군가는 목숨 걸고 싸워서 얻어낸 권리 덕분이란 걸 좀 깨달아라. 조합원 손가락 빠냐고? 니가 그렇게 말하는 건 현장을 똑바로 몰라서 그래. 다 같이 땀 흘리고 일하다가 사측이 일방적으로 뒤통수 치니까 싸우는 거다. 그걸 ‘화풀이’로 치부한다는 건 니 뇌가 얼마나 얄팍한지 인증하는 거지. 마인드 컨트럴 이 안된다고? 그럼 너는 뭐냐, 눈 가리고 아웅하면서 현실 외면하는 거지. 우리가 끌고 가는 건 분노가 아니라 최소한의 정의와 약속이야. 니가 그렇게 집행부 타령하며 비아냥거리는 건 결국 사측 대변인 노릇밖에 안 된다. 앞으로 집행부 잡을 생각 말라? 그 말투에서 이미 티 난다. 너 같은 새기는 권리의식도 없고 연대의식도 없고 그냥 남 욕이나 하면서 자기 합리화만 하는 인간이지. 솔직히 조합에 이런 목소리 섞이는 게 더 민폐다. 한마디로, 니가 ‘ㅉㅉ’ 거릴 자격은 없어. 니 무지는 조합을 흔드는 게 아니라 오히려 사측이 웃도록 만드는 병풍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