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해양경찰 해체 방침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씨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해경 해체라…. 화는 나고 사과는 해야겠고 홧김에? 해경은 당연히 책임을 지는 우선순위에
들겠지만 궁극적인 책임은 청와대가 져야 하는데 이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고 또 하나의 논란거리만 제공한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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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이 위험하니
수학여행 없애고 해경 문제 있다 하니 해경 없애고 이거 없애고 저거 없애다 보면 뭐가 남지?"라고 묻고
"청와대가 제일 문젠데 그럼 청와대 없앨 건가? 일의 순서를 모르니 모든 게 뒤죽박죽. 소통과 통합이 없는 대한민국호는 뒤뚱뒤뚱"이라고
비꼬았다.
김씨는 박 대통령이 관피아를 척결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통상 비리는
기업이 주도하고 관이 호응하는 것인데 우리는 군사독재를 거치면서 관주도의 비리구조가 고착됐고 급기야 국가의
사유화가
제도화되면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얼치기 9단의 무능과 비리가 만나 어떠한 대책과 제도도 백약이 무효인 상태가
되고 만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서 세월호 참사 사고와 관련해 "기본을 지키는 지극히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대한민국이 되는 바로
그날까지 절대 잊어선 안된다"며 "가만히 있으라고 하면 가만 있을 수 있는 그런 절대 믿음의 시대가 오기를 학수고대하면서 그 날이 올때까지 절대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