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파노동자회 7월 소식 ※
7월 둘째 주(7월 7일~13일) 좌파노동자회 활동보고입니다.
■ 2014년 7월 8일(화) ■
[반사회적 투기자본 MBK-맥쿼리(씨앤앰 대주주) 규탄 무기한 노숙농성 돌입 선포 기자회견]
2014년 7월 8일(화) 11시 30분 MBK파트너사(광화문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반사회적 투기자본 MBK-맥쿼리(씨앤앰 대주주) 규탄 무기한 노숙농성 돌입 선포 기자회견에 참석하였습니다. 2013년 씨앤앰과 노동조합은 포괄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업체 변경 시 조합원 고용승계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합의했지만 씨앤앰은 ‘고용승계는 협력업체 문제로 자신들이 관여할 수 없다는 식으로 돌변하였습니다. 씨앤앰이 노사합의를 파기한 이유는 사모펀드인 대주주사 MBK-맥쿼리가 노동조합을 파괴하는 방식으로 매각 가격을 높이려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해고 된 74명의 노동자들을 포함해 협력업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당일부터 노숙농성에 전격 돌입할 예정입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좌파노동자회는 허영구 대표는 “투기자본과 먹 튀자본에 맞서는 노동자의 투쟁은 자신의 해고문제라 할지라도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를 위한 투쟁일 수밖에 없다. 노동자의 삶을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을 위한 탐욕스런 반사회적 기업에 맞선 동지들의 투쟁을 지지하며 함께하겠다.”라며 연대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 2014년 7월 10일(목) ■
[일본 아베 정부의 평화헌법 무력화 및 집단적 자 위권 행사 저지 '동북아 평화를 위한 각계 시국회의’]
일본 아베 정권이 지난 7월 1일 내각회의 결정을 통해 헌법 해석을 변경하는 방식으로 집단적 자 위권 행사를 공식 인정하였습니다. 이에 맞서 동북아의 평화를 위해 좌파노동자회도 함께 투쟁하겠습니다.
[2015년 최저임금 370원 인상안 재심의를 요구하는 1인 시위]
2014년 7월 10일(목) 오후 12시, 광화문 광장 앞에서 허영구 좌파노동자회 대표가 2015년 최저임금의 재심의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허대표는 1인 시위에 돌입하기에 앞서 “시간당 5,580원의 저임금으로는 인간다운 삶이 불가능하다. 최소한의 생계를 꾸리기 위해서는 적정임금 수준으로 최저임금을 끌어올려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1인 시위는 앞으로 7월 한 달 동안 매주 월/수/금 광화문 광장에서 이어질 예정입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세월호 진상규명과 특별법제정을 요구하는 1인 시위와 정리해고에 맞서 생존권보장을 요구하는 금속노조 풍산 마이크로텍지회 조합원의 1인 시위, 고리월성 핵발전소 가동중단을 요구하는 시민의 1인시위도 함께 진행 중입니다.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힘도 나고 앞으로 같이 연대하고 해결해나가야 할 사회적 현안들이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7.22 민주노총 동맹파업 승리를 위한 서울지역 단위사업장 대표자 결의대회]
2014년 7월 10일(목) 오후 5시 정부종합청사 정문 앞에서 열린 7월 22 민주노총 동맹파업 승리를 위한 서울지역 단위사업장 대표자 결의대회에 참여하였습니다. 세월호 학살 이후 전 사회적으로 국가가 나를 지켜주지 않는다는 위기의식이 높아지고 있고 노동조합에 대한 박근혜 정권과 자본의 탄압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노총에서는 전국규모의 동맹파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당일 결의대회는 16개 광역시도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참여아래 동시다발로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 결의발언에 나선 민주노총 서울본부 강용준 본부장(좌파노동자회 회원)은 “오늘 결의대회는 박근혜 퇴진을 위한 동맹파업을 결의하는 자리”라며 “7월 22일 생명과 평화, 인권이 우선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동맹파업을 반드시 성사시켜 나갈 것”을 호소했습니다.
[7월 10일(목) : 티브로드지부 임단협투쟁 승리를 위한 연대 한마당]
2014년 7월 10일(목) 오후 7시, 흥국생명 본사 앞에서 열린 ‘티브로드지부 임단협투쟁 승리를 위한 연대 한마당’에 투쟁하는 노동자들과 연대하고자 좌파노동자회 회원들과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실질적인 사용자이자 원청인 태광 자본은 높은 노동 강도와 고용불안 속에서 노동자를 계속해서 탄압하고 있습니다. 현재 18개 협력사가 직장폐쇄에 들어간 상황에서 희망연대노조 티브로드지부 조합원들은 태광에 원청으로서의 책임을 요구하며 24일 동안의 총파업과 10일 동안의 농성을 씨앤엠지부 조합원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태광-티브로드가 보여주는 불법적인 다단계하청구조를 철폐하고 원청 고용을 쟁취하는 날까지 좌파노동자회도 수많은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간접고용 철폐’, ‘원청 사용자성 인정’을 위한 투쟁에 함께 나서겠습니다.
■ 2014년 7월 11일(금) ■
[수 요양원 돌봄노동자 농성투쟁 지지방문]
2014년 7월 11일(금) 낮 12시, 의료연대 돌봄지부 수요양원분회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하기 위해 일산에 위치한 수 요양원을 방문 했습니다. 노조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부당해고와 위장폐업으로 화답한 사측에 맞서 원장과의 면담 및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요양원 로비에서 농성투쟁에 들어 간지 6일 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노동자의 당연한 권리를 쟁취하는 것이 너무나도 어려운 현실입니다. 허영구 좌파노동자회 대표는 “요양원을 돈벌이 수단이 아니라 공공기관으로 만들어야 한다. 동시에 요양보호사들의 인권과 생존권을 보장해야 한다. 여러분들의 요구와 투쟁이 정당하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작지만 큰 연대의 마음을 담아 투쟁지원금을 전달하고 노동자 운동의 새 역사를 동지들의 투쟁승리를 통해 만들어가길 바란다는 연대의 말을 전했습니다.
[신성여객 고 진기승 열사 명예회복과 노동탄압 분쇄를 위한 결의대회]
2014년 7월 11일(금) 오후 4시, 양재동에서 고 진기승 열사 명예 회복과 노동탄압 분쇄를 위한 결의대회에 참여했습니다. 당일 집회는 신성여객의 최대 지분을 소유한 회장 아들 이모씨가 사장으로 있는 양재동 제네시스 윈드 업체 앞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 자리에 좌파노동자회 허영구 대표와 회원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지난 7일, 공공운수노조·연맹 전북버스지부는 교섭이 결렬된 이후 신성여객과 버스자본이 문제해결에 나설 의지가 없음을 확인하고 파업에 돌입함과 동시에 신성여객 불매운동을 선언하였습니다. 또한 공공운수노조·연맹 전북버스지부 신성여객지회를 중심으로 상경투쟁단을 조직하고 파행으로 치닫는 사태를 마무리하기 위해 매일 양재동에서 투쟁의 목소리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버스노동자의 노동권보장을 위해 신성여객 동지들의 투쟁에 좌파노동자회 회원들을 포함한 많은 연대단위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좌파노동자회도 진기승 열사의 염원을 기억하며 신성여객이 노동조합에 대한 탄압을 멈추고 문제해결에 직접 나설 때 까지 끝까지 함께 투쟁하겠습니다.
■ 2014년 7월 13일(일) ■
[마석 모란공원 열사묘소 정리 작업]
2014년 7월 13일(일) 오전 10시, 매달 둘째 주 일요일 열사의 묘소를 정리하는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추모(기념)단체 연대회의의 정기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허영구 좌파노동자회 대표가 열사들이 잠들어 계신 마석 모란공원을 찾았습니다. 최근에 비가 많이 내리지 않은 탓인지 건조한 흙 속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죽은 잔디를 거두고 이춘자, 문송면, 이덕인, 권재혁 네 분 열사 묘소에 잔디를 새로 입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