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임금협상 18차 교섭 결과
■ 일시 : 2025년 9월 17일(수) 16:00 ~ 17:59
■ 장소 : 본관 2층 앙코르 룸
■ 참석자 : 노동조합 안규백 지부장 외 19명 / 헥터 비자레알 사장 외 17명 / 보도위원 서민철, 최재열 대의원
■ 내용 : 사측, 매각 관련 입장 수정 제출 및 일괄 제시안 제출
● 사전 발언
노측 : 금일 아침 사측의 교섭 요청 공문 접수했다. 회사 제시안 제출하라.
사측 : 제시안을 준비했다. 17차 교섭에서 최종 제시안 제출 가능한지 질문했다. 정말 최종 제시안이다. 우리는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끌어 모았고, 본사로부터도 최대한 지원 전부 받은 내용이 오늘 최종 제시안에 담겼다. 최종 제시안 이외에도 회사가 제시할 수 있는 것이 있냐고 물을 수 있다. 미리 답한다면 추가 내용은 없다. 최종 제시안이다.
전임자로부터 배운 방식과 다르다. 하지만 때가 되었다. 직원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보상하고,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집단적으로 노력을 보인 결과물이다. 제시안 공유하겠다.
● 사측 입장 문서 제출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
회사는 지정학적 무역환경 변화로 인해 재무적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두 가지 전략적 계획에 대해, 고용안정특별위원회에서 논의를 개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협의 과정에서 그 목적과 방향성에 대하여 존재할 수 있는 노사 간 이견을 해소하고자 회사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서면으로 제안한다.
이에 노사는 미리 정해진 결과가 없음을 전제로 고용안정특별위원회를 이어 나간다.
* 일자 삭제
사측 : 문안 중 6월 26일의 날짜를 삭제했다.
● 사측 제시안 제출
Ⅰ. 임금 및 일시/성과급 관련
- 기본급 : 9만 5천 원 인상
- 일시/성과급 : 1,750만 원(기존과 동일)
- 재래시장 상품권 지급 : 20만 원
Ⅲ. 미래발전 특별 요구 관련
- 2항 삭제, 문구 수정 : 현재 기준으로 승인된 계획을 기반으로, 회사는 최근 제품 업그레이드 투자를 활용하여 내수 및 수출 시장에서 우리의 입지를 보호하기 위한 2028년도 이후에 대한 생산 계획이 수립되어 있다. 회사는 시장 수요와 생산 계획을 적시에 노동조합에 전달한다.
- 6항 신설 : 노동조합과 협의한 바와 같이, 회사와 노조는 인천시에서 발표한 이니셔티브를 기반으로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테스크포스팀(TF)을 구성한다.
Ⅴ. 별도 요구 관련
- 4항 신설 :
정년퇴직자 촉탁 재고용제도 시범실시 관련
* 사측 제시안 확인 요망
- 6항 신설 :
해고자 원상회복 관련
노사는 임금교섭 종료 후 2025년 연말까지 종결을 목표로 별도 논의한다.
Ⅶ. 금속노조 요구안 관련
1. 작업중지권 관련
* 사측 제시안 확인 요망
* 나머지 제시안 기존과 동일
노측 : 확인하고 싶다. 부평과 정비의 구조조정을 일단 보류하고 고특위에서 논의하는 것이 맞는가?
사측 : 문서상 우려했던 부분인 날짜는 노측의 의견을 반영해 삭제했다. 정해진 결과가 없다는 것이다. 순서가 정해진 것이 아니고 백지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그런 상태로 고특위 개최할 것이다. 미리 정해진 결정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노측 : 재확인의 이유는 정비부품 지회 대표로서 조합원들은 고용과 정비사업소의 존폐에 관해 불안해하고 있다. 사측이 최종안을 제시했기에 재차 확인한 것이다.
한 가지 더 확인하겠다.
정년 퇴직자 촉탁 재고용 관련, 퇴직자 2년 넘게 인원 충원 되고 있지 않다. 왜 CCA만 빠져있는가?
사측 : 올해 퇴직 프로그램 시범 실시 차원이고, 이후에 다른 요구안이 나올 것으로 본다. 제도적 보완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노측 : 같은 회사 직원이다. 정비사업소의 기술력 습득도 마찬가지다. 이런 부분들 때문에 의구심이 생기는 것이다.
CCA 수당을 고민하지 않았다는 지난 교섭 회사의 발언도 그렇다.
배제되는 것이다. 기술력 없으면 정비사업소 지속 가능하지 않다.
노측 : 고용안정 합의서 관련, 3항 ‘생산성 향상’, ‘비용 경쟁력 향상’이라는 문구가 왜 꼭 들어가야 하는가?
사측 : 같이 노력하자는 취지다. 고려하겠지만 생산 부문에서...
지부장 : 첨언하겠다. 노동조합이나 대의원, 작업자들이 왜 생산성 향상이라는 문구에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지 고민한 바 있는가?
현재는 혁신과 생산성 향상, 무한경쟁 체제, 자본주의 시스템에서는 끊임없이 향상해야 한다. 그럼에도 노동조합이 그것에 반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회사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사측의 생산성 향상 방법은 예를 들어 “10명의 작업량을 8명이 하게 한다.”는 것이 전부다.
현장에서는 작업자를 위한 설비투자는 없이 생인화를 수없이 강요해왔다. 회사의 구체적 데이터 근거도 제공하지도 않는다. 이동우가 시키면 해야 하는 식이다. 이런 일들이 23년간 진행되어왔다. 그렇기에 회사가 생산성 향상이 필요하다면 기존 방식이 아니라는 것을 정확히 설명해야 한다. 그래야 동의할 수 있다.
노측 :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사측의 투자가 동반해야 한다.
노측 : 정년퇴직 프로그램 관련, 대상 인원에 대해 구분하면 안 된다. 광범위하게 설정하고 노사 간 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노측 : 퇴직자 프로그램 실무적으로 어떤 기구가 있는 것인가? 회사에서 파악하고 대상을 구분한 것인지. 추후에 위원회 등 기구에서 논의할 것인지 답변하라.
사측 : 필요하다면 실무위원회 구성 등, 제시 이후 노측의 요구 있을 것이다.
법적 정년 연장이 아직 완결되지 않았고, 법이 빨리 정리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단계적으로 적용할 지 논의할 필요가 있다.
노측 : ‘재고용 제도를 검토한다.’라는 문구, 향후에 한다는 것인가? 올해부터 한다는 것인가? 명확히 하라.
사측 : 작년 합의 내용이 있기에, 그에 대한 후속 조치로 논의를 이어가자는 내용이다. 함께 협의해서 기준 수립하자는 내용이다. 새로운 시도이기에 노사협력이 필요하다. 문구에 한정되지 마시고, 회사나 직원에게나 좋은 아이디어인 내용을 바탕으로 함께 수립하자는 의지를 담은 문구다.
노측 : 대상 인원에 사무직도 포함하는가?
사측 : 생산직 대상이다.
노측 : 대상 인원 구분 삭제 제안한다.
노측 : 해고자 원상회복 관련 지부장도 포함하는가?
사측 : 요구안은 원상회복 관련이다.
노측 : 미래발전 특별요구 관련, 3항 ‘적기에 무결점 출시’ 문구는 맥락이 맞지 않는다.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라는 문구도 마찬가지다. 조합원이 품질과 신뢰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것인가? 삭제 요청한다.
현장에서 대의원의 제안은 듣지도 않는다. 시설투자부터 하고 무결점 논하라.
노측 : 회사는 이 안이 마지막이라고 했다. 내부 논의를 통해 정리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지부장 : 노측 위원 내부 정리를 위한 정회를 요청한다. 속개는 간사 간 협의에 따라 정하겠다.
--17:50분까지 정회--
노측 : 오늘 사측 제시에 관해 노측 교섭대표 논의가 장시간 이어졌다. 전반적인 안건 등의 문구 수정 의견을 종합했다. 노사 간사 간 조율 제안한다.
임금성 말고는 나머지는 추가 제안 없다. 단지 회사 제시안에 대해서 변경 수정 내용이다.
사측 : 알겠다.
노측 : 금일 교섭 마무리하겠다.
● 종료 발언
지부장 : 기대가 있어야 실망도 하는 것. 오늘 최종안을 낸다고 했음에도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 확인해 보니 마찬가지다.
수차례 언급했다. 회사가 하기휴가를 넘기자고 했다. 본사와 투쟁하겠다고 했다. 그러니 노동조합은 휴가 잘 다녀오라고 했다. 사측은 치열하게 준비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SPS 기간의 공백이 4주간이었고, 총 7~8주의 공백이 있었다.
회사의 준비를 보면 올해 정말 이 교섭을 어떻게 생각했는지 지금 이 시간까지도 끝낼 의지가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세부적인 문안 조정은 노사 간사 간에 치열한 논의로 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노측이 얼토당토 않은 수정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기본급에 있어서는 수 차례 강조했다.
우리의 관세 압박을 현대차는 받지 않는가? 현대차는 관세로 인한 예상 손실이 총 얼마인가? 현대차는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 안정적 노사 관계를 위해 투자했고, 조합원이 받아들인 것이다.
왜 한국지엠은 이런 선택하지 못하는가? 성과급도 마찬가지다. 조합원 기대의 최소치도 근접하지 못하고 있다. 이 상황을 가장 간결하게 정리할 기준을 공개적으로 제시했다.
사측은 실현 불가 수치라고 답했다. 다시 한번 잘 판단하길 바란다.
이 상황을 지금이라도 수습하기를 바란다. 정상적이고 안정적인 공장 운영에 노동조합도 협조하고 싶다.
다음 제시를 보고 잠정 합의를 할 것인지 장기적 파국으로 갈 것인지 결정하겠다.
사장 : 겸허하게 강조드리고 싶다. 오늘이 진짜 최종 제시안이었다. 분명한 것은 이 제시안을 내기 위해서 모두가 정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제시안에 담긴 내용은 내수시장, 사업 안정성, 지속 가능성을 위한 강한 결의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노사 간 함께 책임 있는 결정 내려야 할 때다.
좋은 판단 내리길 바라고 계속 협력했으면 좋겠다.
--교섭 종료--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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