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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과 잔업이 많고 상여금 비중이 높은 조선, 철강업체들도 한국GM의 결정에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다. 이미 현대중공업은 통상임금 문제를 놓고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통상임금 확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파업에 나서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노동계는 한국GM의 통상임금 확대를 올해 하투(夏鬪)의 지렛대로 삼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임금 범위 확대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지부의 공통된 투쟁목표다. 13일 화물연대 소속 1만3000명이 집단행동에 나선 데 이어 22일에는 민주노총 산하의 금속노조, 보건의료노조, 건설노조 등 산하조직들도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0일 “22일로 예고된 민주노총의 동맹파업은 명백한 불법 정치파업이며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