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에 처음으로 와봤습니다.
첫 인상 매우 안좋습니다.
익명으로 쓰는 글.. 맞춤법까지는 안바라지만 욕은 좀 그러네요.
물론 다 그러는건 아니지만..일부 조합원들 글에 눈살이 찌푸려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번 임단협 가결에 대해 사무직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다고 하는데 그건 아닌거 같습니다.
어떤이는 사무직 빼도 가결이라고 하니까 그럼 직공장도 빼자고 하는 분도 있던데...
대부분의 직공장님들이 여러분들 선배 아닌가요?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진짜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협상 누가 했습니까?
여러분들이 뽑은 대표자가 잠정합의를 했고 우리가 투표해서 가결된 것입니다.
자기 뜻과 다르다고 아무것도 모르는 놈들이 껴들어서 결과가 엉망이라고요?
사무직/직공장이 현장직보다 모르는게 무엇입니까? 객관적으로 댓글들 달아보시죠.
대체 현장직보다 모르는 것이 뭐가 있는지...
다는 아니지만 일부 현장분들 사무직이라면 게거품부터 물고 헐뜯으시는데 왜 그러시는거죠?
당신자녀들이 아빠가 맨날 사무직 욕해서 난 현장에서 일할거야 라고 하면
"그래 사무직들은 현장에 대해서 x도 모르는 놈들이고 아주 나쁜새끼들이니까 넌 절대 사무직 하지마"
라고 당당하게 말씀할 수 있는 분들은 아마 거의 없겠죠..
같은회사 다니는 사람들끼리 서로 단합하고 불만이 있으면 서로 대화로 해결하고 그래야 맞는거 아닌가요?
뭘 부수고 그래봤자 바뀌는 것은 하나도 없는거 같은데...
사무직 빼도 어차피 가결된 결과입니다.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휴가 잘 다녀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