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명세표 받아보셨나요?? 정말 힘들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항상 임,단투가 끝난후에는 소급분에 대한 기대는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그런데, 참.. 웃어넘기기에는 너무나 상대적인 박탈감에 사로잡히네요. "그래.. 어쩔수 없잖아?" 하면서도.. 이건 뭐.. 몇달치 월급차이이니 감내할래야 도저히 삼킬 수가 없어 몇자 남깁니다. 이런 현실에 문득 세상 뒤로 하고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배부른 소리겠죠.. 하지만 그누구도 돈앞에 자유롭다 할 수있나요? 더군다나 600~700 차이나는 똑같은 회사의 직원의 9월 명세표에는 더없는 고통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껏 이런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한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기껏 몇만원짜리 라인수당, 작년 교대제 수당도 가진자! 편한부서! 낮일만 하는 이들! 없는일도 만들어 쉬어가며 특근하는 이들에겐 뜯어먹기에 급급했구요. 향후 몇년간도 눈에 훤합니다. 이렇듯 업계최초의 통상임금적용의 성과는 수천명의 조합원들을 두번! 죽이는 일이었습이다. 최소한의 편차는 일정부분 고려되었어야 할 부분이었습니다. 분명 이런 편향적 결과를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밀어부치기식의 과정은 앞으로의 희망도 무참히 짓밟아버린 행위였습니다. 지부장님! 상집간부, 그리고 여러 간부님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지요.. 우리는 똑같은 조합비를 내며 함께 느끼고 울고! 웃을 수 있는 평등한 조합원입니다.보이지 않은 불평등, 소외된것들도 들춰내고 해소해야함이 조합의 본분입니다. 죽는놈만! 없는놈만! 언제까지 당해야하나요?? 희생을 감수하기엔 너무도 큰 격차였습이다. 지금 이글을 읽는 당신은 통장에 입금된 월급을 보며 웃고있나요? 아님 울고 있나요?? 제발 이제는 투쟁속의 현장에서 들러리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 이후에는 제발 반드시 함께 살고 함께 웃었으년 좋겠습이다. 아무쪼록 몇일후의 한가위.. 저를 포함한 수많은 조합원이 풍요롭진 않지만 즐거운 명절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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