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조합원으로부터 전화를 한통 받았습니다..
조합 홈페이지에 조립2부에서 벌어진 최근 사태(?)와 관련한 얘기들이 많다고 한번 들어가보라고..
그래서 들어와봤더니 참으로 가관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왜곡되어 있는 부분에 있어서는 정확하게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는 거 같아 글을 남깁니다.
아랫 글 중 '조합에 부탁드립니다' 라는 11월 15일 10:39:02초에 포스팅 된 글과 그 댓글에서 자주 등장하는 그 선동자라 함은 조립2부 현장조직위원회 a,b대표를 맡고 있는 이규완과 안규백을 얘기하는 것 같더군요..
선동자 실명을 공개하라고 여러~분들께서 요구를 하셨으니 공개를 해야지요..
저나 이규완 대표가 당일 월휴를 쓴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만 상당히 많은 부분들이 자신들의 입맛대로 왜곡되어 있군요...
정확히 말씀 드리면 조퇴만을 선동하거나 요구한 적 없습니다..
현장조직위원회 각 조별 회의를 통해 짭 다운의 일방적인 강행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조퇴 또는 년,월차를 사용하자고 했고, 행여 조퇴가 부담스러우시다면 년,월차를 사용하되 출근했다가 조회시간에 항의 의견을 밝히고 퇴근하자고 했었습니다.
당시 현장 조직위원들과 주변 몇몇 조합원들께 보냈던 카톡 메세지를 공개하겠습니다.
-----------------[10월 23일자 카톡 메세지]----------
오늘 A조 현장조직위원회 회 의가 있었습니다..
각 조가 처한 상황이나 조건으로 정확히 통일된 행동과 실천을 할수는 없겠지만 서로 최대한 보조를 맞춰나가기로 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짭다운 강행시점에 B조는 우선 최대한 조퇴를 조직해주세요..
행여 조퇴가 부담스럽다면 연차,월차도 조직해주세요~
아침 조회시간 각 현장조직위원들께서는 각 대의원들을 불러 문제제기를 하시고 이후 직장에게 2시간 후 조퇴를 얘기하는것으로 합시다..
이번 투쟁은 조립2부의 미래가 걸려 있는 사안이고 결국 내년 임투를 관통할 수밖에 없습니다..
2시간 조퇴 후 별일 없으신분들은 원적산공원으로 이동해 족구나 한게임 하고 점심 먹으며 앞으로의 계획들을 공유,소통하고 헤어지는것으로 하겠습니다..
현장조직위원들 이외 분들에게도 이번투쟁의 정당성들을 알려내고 동참을 설득합시다..
다시한번 정리하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짭다운 강행 시점 2시간 근무후 조퇴와 함께 자유롭게 퇴근하셔서 원적산 공원으로 이동합시다..
우천시는 별도 공지하겠습니다..
참여 가능 여부를 회신해주세요~
단, 절대 강요는 아니니 부담은 갖지 맙시다..
-----------------------[10월27일자 카톡 메세지]---------------------------------
좋은 아침 입니다~ㅋ
오늘의 투쟁이 내년 임투까지 아니 어쩌면 조립2부의 방향을 아주 조금이나마 바꿀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기에 오늘의 투쟁의 시작은 시작과 동시에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첫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물론 이 한번의 실천으로 지금 당장은 아무런 변화를 가져오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 이순간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고 누리고 있는 하찮다 여기는 사항들도 과거 이름 모를 선배들의 치열한 투쟁의 산물이었다는 사실 잊지 말았음 합니다..
오늘을 기점으로 조립2부현장조직위원회는 다양한 현장투쟁에 돌입합니다.. 쉽지 않은 길이겠지만 이런때일수록 주변 챙기고 다독여가며 한걸음씩 전진합시다..
행여나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못하는 조합원들이 계실수도 있습니다..
이분들에게 막말을 하거나 마음 상해 말고 끈기를 가지고 설득해봅시다..
결국 우리 싸움이 이길수 있는 방법은 부족하더라도, 힘없고 약하더라도 우리끼리 뭉치고 단결하는 방법밖엔 없습니다..
자신감을 가집시다.. 설사 처참하게 깨지는 한이 있더라도 지금 이대로는 안됩니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투쟁!
2014년 10월 27일
[조립 2부 B조 현장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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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위에 있는 두 메세지가 선동이라고 한다면 딱히 변명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리고 선동자로서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절대 피하지 않을거구요..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 조퇴를 하지 않고 월차를 썼다고요?
그렇게 왜곡하시는 당신은 그시간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계셨는지요??
정말 묻고싶습니다..
최근 수차례의 공청회를 요구해도 대의원들이나 노동조합은 시종일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자신있게 합의했고, 절차상의 문제는 있었지만 잘못했거나 사과 할 일은 아니다라고 당당하게 말씀하셨는데 왜 공청회 요구는 묵살하고 계시는지요? 이제 시작일뿐입니다. 이 따위의 수준이하의 방해공작과 갈라치기에 흔들릴거였다면 시작도 안했을겁니다.
이번 사태의 진짜 선동자가 누구일까요?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조합원들이 누가 선동한다고 홀라당 넘어가나요? 이것은 조합원들을 개무시하는 처사입니다.
그럼에도 진짜 선동자가 있었다면 아무 권한도 주어지지 않은 안규백이나 이규완이 아닌 무능한 회사 책임자인 김00상무와 노00대의원과 6명의 대의원 그리고 노동조합일 것 입니다.
끝으로 이제 저도 실명을 밝혔으니 비판을 하시든 욕을 하시든 자신있게 실명으로 해주세요~ 언제든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