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엔 기름 부은 듯한 얼룩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억류됐던 요르단 공군 조종사 무아즈 알카사스베가 살해되기 직전 창살 안에 갇혀 서 있다. IS는 알카사스베를 끔찍하게 살해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3일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사진은 무장조직들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는 미국 민간단체 사이트인텔리전스그룹이 동영상에서 캡처해 공개한 것이다. | AP·사이트인텔리전스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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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방송은 잔혹행위가 IS 나름의 ‘충격과 공포’ 전술이라고 분석했다. ‘충격과 공포’는 압도적 군사력으로 상대를 제압해 저항 의지를 잃게 만드는 미국의 군사독트린 중 하나다.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이라크전 작전명이기도 했다. 잔혹범죄는 젊은이들을 끌어들이는 유인책이 되기도 한다. 지난해 시리아 무장조직에 가담했다가 일본으로 돌아온 20대 청년은 “단지 싸우고 싶어서 갔다”고 말했다. IS는 ‘알카에다보다 강하다’는 것으로 세계 무장조직들의 충성맹세를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