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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우 홍보수석이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등 5월 국회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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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학자들은 청와대가 보험료 폭탄론을 앞세워 세대갈등을 조장하는 것은 연금제도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행태라고 지적하고 있다. 김 교수는 “보험료 인상 문제는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노인 부양의 책임을 공평하게 분담하는 ‘사회적 연대’의 관점에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세대 간 도적질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해결책은 현세대의 보험료를 늘리고 연금 수령액을 깎는 방법 외엔 없다”며 “그 결과는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용돈 연금’과 노인들의 대량 빈곤 사회”라고 덧붙였다. 이미 인터넷에선 ‘국민연금 탈퇴하고 싶다’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연금에는 사적연금에 없는 소득재분배 기능이 있어 보험료를 지금보다 더 내더라도 가입자에게 유리하지만 ‘보험료 폭탄’ 공포가 이런 사실을 덮어버리고 있는 것이다. 2012년 기준 국민연금 가입자는 낸 보험료보다 평균 1.8배 많은 연금을 되돌려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