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번로그인 |로그인|사이트맵
 
  

00:00


조합원게시판 게시판 > 조합원게시판

총 게시물 17,858건, 최근 0 건
   

창원공장 19개월 일한 계약직의 억울한 사연

글쓴이 : 지엠창원비정규… 날짜 : 2015-10-19 (월) 19:50 조회 : 3636
계약직 노동자가 한국지엠창원 비정규직 노조에 가입했습니다. 너무 억울해서 가입한 사연입니다.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
억울해서 이대로는 못나가겠습니다!
-부영산업 계약직 고용을 보장하라!
 
 
10월14일 한국지엠 창원공장 엔진부 부영산업 계약직 2명이 고용보장을 요구하며 중식 피켓팅을 시작했다. 엔진부 계약직 50명 해고과정에서 이 2명도
해고통보를 받은 상황이다. 그동안 부려먹다 필요없다고 쫓아내는 것은 너무 억울한 일이라 노조에 가입하고 투쟁을 선택했다.

장기직(무기계약직) 약속을 해놓고....
부영산업 한윤길, 한윤성 조합원은 2014년 2월경에 부영산업에 입사했다. 서울에 살던 두 형제는 한국지엠 창원공장 업체에 입사시켜준다는 약속을 받고 창원으로 내려왔다. 그러나 계약직으로 고용될지는 알지 못했다. 집을 얻고 나서야 계약직으로 채용된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일을 계속했다. 부영산업 소장이 장기직으로 전환시켜주겠다는 약속을 해서 버티고 일했다.
15년 6월 소장은 장기직으로 일하도록 해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래서 이 두명은 1억 2천만원의 대출을 받아 집을 마련했다. 형은 아이도 태어나고, 동생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10월 엔진부 물량 감소를 이유로 인원감축이 필요하다며 장기직 전환 약속을 파기하고 두 명에게 해고통보를 했다. 장기직 약속만 하지 않았어도 연고지도 없는 창원에서 1억이 넘는 대출까지 받아 집을 구하겠는가? 뿌리를 내리려고 대출받은 상황에서 해고당해 대출이자도 못갚는 곤란한 상황에 쳐해 있는데, 어떻게 그냥 쫓겨나겠는가?

11번의 쪼개기 계약, 특근 한 번 빠지지 않고...
19개월 동안 11번의 쪼개기 계약을 했다. 같은 일을 계속 해 왔음에도 을의 처지이기 때문에 쪼개기 계약을 할 수밖에 없었다. 장기직 약속을 믿고 그동안 월차 한번 쓰지 않았다. 특근, 잔업도 한번 빠지지 않고 일했다.
사람이 부족하다고 연락이 오면 잠도 자지 못하고 철야를 뛰어야 했다. 야간 근무 끝나고 소장이 불러 1시간을 자고 다시 나가 주간과 야간을 연속으로 일하기도 했다. 이 모든 것이 장기직 약속을 위해 버텨낸 것이다. 필요할 때는 이렇게 노예처럼 부리다 이제는 일회용품처럼 쫓아내려 한다. 이것이 창원공장 계약직이 처한 현실이다.

이전 소장의 약속이라 책임 못진다?
부영산업 대표이사는 15일 지회와의 교섭에서 이전 소장이 약속한 것이라 책임이 없다며 고용보장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동안 소장이 대부분 전권을 행사했고, 소장의 약속에 대해 최종 책임자인 대표이사의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회피하고 있다.
그리고 이전 소장은 한윤길, 한윤성 조합원을 포함한 3명에 대해 장기직 전환을 약속한 바 있다. 그런데 3명 중 1명을 최근 장기직으로 전환시키면서 2명에 대해선 장기직 전환을 거부하고 있다. 이전 소장의 약속을 책임지지 않는다고 해놓고 누구는 장기직 전환되고, 누구는 안되는 것은 무슨 기준이란 말인가? 부영산업은 약속에 대해 책임지고 2명에 대한 고용을 보장해야 한다.
 
 
한윤길, 한윤성 조합원 고용은 원청이 책임져라!
-19일 본관 농성에 들어간다!
 
엔진부 물량감소에 따른 계약직 해고의 책임은 한국지엠 원청에 있다. 10월 15일 부영산업과의 교섭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엔진부 인원에 대한 권한은 원청에 있으며, 원청의 판단에 따라 고용인원이 변동함을 알 수 있었다. 하청업체는 인원에 대한 실질적 권한이 없으며 원청이 인원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해야 인원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윤길, 한윤성 조합원의 고용보장은 한국지엠 원청이 결정할 수 있는 것이다.
이번 해고사태의 원청책임을 확인하고 해고된 계약직 조합원은 19일(월)부터 한국지엠 본관에서 농성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 이대로 억울하게 쫓겨날 수는 없고, 죽기살기의 각오로 투쟁의지를 높이고 있다. 지회는 이 투쟁을 적극 지원하며 함께 진행할 것이다. 한국지엠 원청은 즉시 고용을 보장하라!


photo_2015-10-17_19-32-25.jpg

photo_2015-10-17_19-32-44.jpg

photo_2015-10-17_19-32-47.jpg


너무들하네 2015-10-20 (화) 06:23
와....진짜 적당히 좀 하고 비정규 사원들 안고 갑시다.. 살아볼라고 저리 발버둥 치거늘....회사의 사원이기전에 한기정의 다같은 가장들입니다...다들 같은 목적으로 회사니오는거 아닙니까 내가족 먹여살릴라고.....적당히 좀 하고 가치 상생의 길을 갑시다...
댓글주소 답글쓰기
이름 패스워드
비밀글 (체크하면 글쓴이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수문자
hi
   

총 게시물 17,858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자유게시판 운영 방식 변경 공지 +2 관리자 2026-03-24 90378
 게시물 또는 댓글에 대한 삭제 요청 안내 관리자 2024-11-19 166999
 노동조합 질문은 게시판 목록 중 "조합원이 묻고 노동조합이 답… 관리자 2024-10-10 173244
 조합원게시판 이용관련 관리자 2024-06-10 183173
10838  노동개악, 어떻게 싸울 것인가: 은수미가 요청하는 4가지 액션플… 동영상 2015-10-22 4503
10837  홍종학 "노인과 전세, 박근혜는 '아몰랑 정책'" 장윤선팟짱 2015-10-22 4081
10836  법률통] 붉은 현수막과 국보법(이정렬 판사) 김종배 2015-10-22 5552
10835  쪽팔려서 이거원...... +6 부평공장 2015-10-21 4532
10834  창원공장 +1 파랑새 2015-10-21 2848
10833  창원공장 19개월 일한 계약직의 억울한 사연 +1 지엠창원비정규… 2015-10-19 3637
10832  비정규직들이 도배글하는 조합게시판 +13 현장조합원 2015-10-19 4693
10831  뭐하는거냐 KD +3 답답하군 2015-10-19 4695
10830  정규직화 하자 +2 모두함께 2015-10-18 3297
10829  한국지엠 비정규직 처내고 깨끗한 회사 만드나 +1 가을 2015-10-18 3002
10828  거리의 대통령이 말하는 장그래 살리기 (with 권영국)- +1 권영국변호사 2015-10-18 4428
10827  총파업선포식 권영국 변호사 발언(노동재앙) 동영상 2015-10-18 4382
10826  대체 이게 어찌되.... +16 2공장 2015-10-16 5185
10825  타부서 가기로 한거 보류 됐다던데 상집간부 2015-10-16 3720
10824  전노회 집행부 원직복직 하나요? 원직복직 2015-10-15 2836
처음  이전  461  462  463  464  465  466  467  468  469  47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