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 사내협력업체 근로자에서 선발된 기술직(구 생산직) 신입사원 400명이 정규직으로 첫발을 내딛는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12일 남구 삼산동 롯데호텔에서 입사식을 갖고 6주간의 입문교육을 수료한 신입사원 200명에게 수료증과 사원증을 수여했다. 13일에도 이들과 함께 신규채용에 합격한 동료 신입사원 200명이 같은 장소에서 입사식을 갖는다.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입사식에는 문정훈 현대차 전무를 비롯한 27명의 임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신입사원들은 입사식 본 행사에 앞서 기념사진 촬영, 회사 홍보영상 관람과 6주간의 신입사원 입문교육 과정을 담은 사진전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에서는 임원 소개를 시작으로 △교육과정을 담은 동영상 관람 △신입사원 교육 수료증 및 사원증 수여 △임원 격려사 △가족 축하영상 △신입사원 대표 편지 낭독 △신입사원 단체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문정훈 전무는 격려사에서 △자긍심과 책임감 △최고의 품질과 생산성을 통한 경쟁력 △변화와 발전에 대한 선도적 역할을 강조하며, “우리가 하는 일이 단순히 회사의 성장과 개인의 행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에 이바지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신입사원 대표로 편지를 낭독한 이영복(32)씨는 “입문교육을 받으면서 나를 되돌아보게 됐고, 항상 초심으로 동료간 소통하고 협력하여 최고 품질의 자동차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임원들은 신입사원과 만찬을 함께 하며 직장생활에 대한 조언과 함께 이들의 새출발을 격려했다. 신입사원 400명은 오는 16일부터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첫 출근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장기 인력운영 선순환 구조 확립 등 사내하도급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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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공장 부공장장 문정훈 전무가 기술직 신입사원 대표 김도형 사원에게 사원증을 패용해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