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이제 그만 숨고 그만 사기쳐라.
나이 처먹었으면 부끄러움부터 알아라. 뒤에서 익명으로 지껄이며 사람 짓밟고 희열 느끼는 비겁한 것들은 이제 멈춰라.
들여다봐라 — 너희가 퍼뜨리는 그 추한 말과 소문은 누굴 이롭게 하나?
사측만 좋아할 뿐이다.
사측은 너희가 서로를 찢어발기는 걸 보며 속으로 환호하고 있다. 너희를 이용해 분열을 만들어내는 자들이 웃는 모습이 보이지 않나?
안규백, 장경대, 유승욱 —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제조직의 간판들이다.
그들을 깎아내리고 서로 이간질하는 자가 누구더냐? 바로 노조 내부의 적들이다.
자신의 결점은 돌아보지 못한 채, 남의 약점만 파헤치며 얻는 건 없다.
너희가 자랑스러워하는 건 ‘정보’가 아니라 추악한 소문과 분열이다.
자리 권유? 웃기지 마라.
그 자리를 욕심내기 전에 네게 그 자리를 감당할 품격과 능력이 있는지부터 검사해라.
권력욕과 분풀이로 선거판을 더럽히는 자들에게 그 어떤 정당성도 주어지지 않는다.
이 선거는 조합원의 미래와 현장의 단결을 걸고 치르는 싸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방과 음해로 시간을 낭비하는 자들은 결국 조직의 적일 뿐이다.
너희의 행위가 불러올 결과를 똑똑히 기억하라 — 신뢰를 잃은 노조는 회복하기 어렵다.
그리고 그 손해를 누가 볼지? 바로 현장 노동자들이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명확히 말한다.
비열한 비방은 당장 멈춰라.
감정에 휩쓸려 남을 죽이는 ‘말’은 결국 너희 자신의 발등을 찍는다.
진짜 싸움은 공약과 비전, 현장과의 약속으로 하는 것이다.
그 길로 돌아오라. 지금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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