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평 도장부에서 근무하는 홍길표입니다.
24년 임단협 투쟁!
2차 잠정합의 과정을 개인적으로 조합원들과 공유 하고자 글을 적어 봅니다.
연일 무더위가 기성을 부리는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은 교섭과 파업지침에
온통 신경을 쓰며 열심히 라인을 타고 있었다.
전, 후반조 6T파업 후(마지막 파업)
파업유보~교섭재개(50만원,1호봉)~2차 잠정합의~주말특근 인원파악.
조합원들은 믿었던 집행부이기에 더 큰 실망과 분노로...허탈한 마음으로 퇴근을 하였다.
1차 부결의 의미는 미래발전 전망과 원상회복 내용이 없다는 것이 현장의 분위기와 여론.
쟁대위는 부결의 민심을 반영한 투쟁 지침을 부평공장 공사 기간에도 창원공장에는
파업을 진행 하였다. 부평공장 공사 완료후에는 전 공장을 상대로 강도 높게 파업 투쟁을 전개 하였다.
그래도 조합원들은 집행부를 믿고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목소리가 많았던 것 같다.(제생각)
현재 대한민국 국민들도 힘들지만 더 힘든 시간을 조합원들이 보내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집행부는 조합원들의 비판의 목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2차 투표 결과와 상관없이 조합원들 마음의 상처
기억 하면서 집행 하시길 바랍니다.
조합원과 댠결! 선을 넘는 투쟁!
오직 노동조합! 온통 조합원!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