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부평노동자들
2조립은 1주일에 3-4일만 일한다. 심지어 엔진은 1주일에 2일 정도만 일하고 계속 휴업이다. 이래서는 생계를 도저히 꾸려갈 수가 없다. 노동자의 생존권을 사수할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다른 공장 물량을 뺏어오거나, 비정규직을 내쫓고 정규직이 그 자리로 들어가는 것은 노동자의 길이 아니다. 아무리 절박해도 ‘우리만 살자’고 나서면 모두 죽을 뿐이다.
우리가 싸울 대상은 동료 노동자가 아니라 지엠 자본이다. 지엠은 대우차를 거의 공짜로 인수한 다음, 대우차의 중소형 차량 기술을 이용하고 노동자들을 혹독하게 쥐어짜 세계 자동차시장의 패권을 되찾았다. 하지만 한국지엠 생산물량을 2009년 92만대에서 2019년 43만대로 줄여나가면서 노동자들의 삶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
이윤이 하늘로 치솟을수록 임금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생활임금 월급제 쟁취’, ‘단 한 명의 해고도 안 된다’고 주장하며 원하청 노동자 단결투쟁을 시급히 조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