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탁채용 공고를 보고 이번에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늘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네요.
작성하면서도 이짓을 왜하고 있나 싶기도 하고 서럽고 그러네요
돈없고 빽없어서 언제 짤릴지 모르면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
발탁채용 공고보고 대부분 아예 포기하거나 아니면 저처럼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서류준비 하는 분들
채용공고 나오면 오히려 마음만 심난하네요
지부장님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번 채용에서 1/4, 1/5 아니 1/10명 정도라도 공정히 뽑아 주시면 안될까요???
왜 사람들이 해보지도 않고 포기할까요?
지금껏 공정한 채용이 아니였기 때문입니다.
여태 그래왔으니까 이번에도 그래야한다? 관습처럼 당연히 여겨야 하는건가요?
노동운동 하시는 분들이 왜 현실에선 다르게 보일까요?
저만의 착각일까요?
이번엔 다르겠지 하면서도 빽있는 사람들 움직이고 말하는거 보면 이미 채용된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괜히 이력서 쓰고 면접보고 하면서 그들의 들러리나 서게 되는건 아닌지 서럽기만 하네요.
한국GM의 미래를 위해서 생각있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조합원으로 합류해서 함께 일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한국GM내부에서도 공정하지 못하고 그러는데 밖에서 정부가 하는일만 부당하게 느껴지시는건가요?
자신이 떳떳해야 남에게도 떳떳히 요구하는거 아닌가요?
죄송합니다. 지금 제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괜한 기대를 하고 또 실망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이번엔 좀 다르겠지 하면서 작은 희망이라도 갖는 내가 바보인건지
너무 답답해서 두서없이 글 남겨 봅니다.
혹시라도 채용에 관련있는 분들이 보시게 되면 한번만..
부디 한번만이라도 공정한 채용 생각해 주시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