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행사에 다녀오며 겪은 일입니다
1. 입구부터 길게 늘어선 줄들 자연스레 입장하려 줄을 서고
기다려 입구 코너를 도니 방석줄.. 쿠폰은 저 쪽가서 서야한다고..
방석은 필요없어서 중간에 나와 쿠폰 줄로 이동
(주민분들 웅성거리기 시작. 안내요원은 안쪽에서만 멀뚱멀뚱)
2. 쿠폰과 경품응모를 위해 다시 줄을 서고 또 기다림..
기다림 끝에 경품권을 보여주니 임직원은 이쪽이 아니라고
옆 줄로 가시라고..( 나 왜 기다린건가? 안내요원은 뭐하시는지..)
속상한 맘에 저 길게 늘어선 줄을 보시라고 A4용지 천막에 하나 붙여 놓고
저 뒤에서 이게 보이겠냐고 이 상황에서 줄을 다시 서겠냐고 물으니
그냥 새치기.. 끼어들라해서 천막에서 일단 양해를 구하고 끼어듬
3. 지인분들은 주민용에 응모했는데 쿠폰을 안준다고
2시 10분인데 쿠폰이 없다고(주민 입장시간 2시부터인데)
주민분들 입에서 욕나오고 난리도 아니였음
4. 안내부스에 주민분들이 2시부터 입장인데 쿠폰이 없다는게
말이 되냐고 주민들 우롱하냐고 건의
안내부스에 있던 대의원이 더 가관
“위에서 쿠폰 떨어지면 지급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너무 무성의해서 제가 다 민망함 상황 파악 대처도 없이
저렇게만 말하면 저라도 화날 듯..
5. 이 상황에서 임직원 경품함 앞에서는
어린 안내요원들에게 쿠폰 조금만 더 달라 하나만 더 달라 떼를 쓰는 형님들..
어린 안내요원들이 인원 수 만큼만 드려요 말을 해도 악을 쓰는 형님들..
주민들 다 보고 있는데.. 창피하고.. 허나 대의원분들은 옆에서 자기들끼리
얘기하며 놀고 있으신건지 토론을하고 계신건지 웃고만 있고
어린 안내요원이 끝내 소리지르며 대의원에게 좀 도와달라고 하는데
어찌나 안쓰럽던지.. ㅠ
(주민쿠폰은 없어서 욕하고 건의하고 난리도 아닌데
직원들의 그런 모습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입장하는 순간에만 이 정도 입니다
안 쪽은 다 아시는 것처럼 전쟁터 더 이상 말은 아끼고..
저는 1차 추점만 보고 바로 나왔지만
나올 때 사람들 더 많던데.. 걱정되더군요
행사 준비하느라 고생한 분들도 많을텐데
행사 진행하는몇명 직원들의 무책임한 모습과
참여하는 직원들의 민망한 모습에
괜히 브랜드 이미지에 악영향이 있지는 않을지..
아쉬움이 많은 행사였지만 고생하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집에 돌아오는데 속상한 맘이 먼저 들었습니다
푸드트럭에서 먹거리를 사고
누가 의자를 다 가져간건지..(이런 곳에 안내요원이 있으면 좋을텐데..)
테이블에서 그냥 서서 먹고 있는데
먼지도 많은 구석자리에서 입구에서 받은 방석 깔고
그냥 앉아서 먹거리를 드시고 계시는 주민들이 보이고
제 바로 앞에는 젊은 친구들 2명이 먹거리를 먹으며 셀카를 찍으며
대화를 하는데
“이거만 먹고 그냥 가자 여기 뭐냐 너무 구리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더군요
이런 모습들과 주민들이 웅성웅성 불만과 욕하는 모습들이
더 기억에 남는 행사였습니다.
다음은 미흡한 점 개선과 더 알찬 행사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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