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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성남시장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공개변론 청구인 대표자 자격으로 참석하기 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16.09.08 김흥구 기자 nine_kim@focus.kr |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야권잠룡으로 꼽히는 문재인 전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김부겸 의원 등에게 응원을 받은 이재명 성남시장이 5일 "형님들,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하며 "정치는 일인경기가 아닌 집단경기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팀원으로서 팀 안에서 각자 역량과 소질에 맞는 역할을 나누어 맡고 각자의 역할을 존중하며 최선을 다하는 것이 먼저"라며 "내가 아니라 우리가 이겨야 합니다. 팀이 이겨야 MVP도 있습니다. 내부의 경쟁이 전쟁이 되면 안됩니다"라고 했다.
이재명 시장은 전날(4일) 보수단체 간부와 관계자, 전직의원 등 3명으로부터 SNS 활동 등에 대한 고소·고발 사건 조사를 받기 위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한 바 있다.
이 시장이 고발당한 항목으로는 △지방단체장 지위를 이용한 사전선거운동 지시 및 직권 남용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2012년 대선 기간 선거운동 △2014년 총선 불법 선거운동 △자신과 박근혜 대통령 명예훼손 △광화문 불법 단식장 운영 등이 있다.
이 시장이 검찰에 출석한 4일 오후 문재인 전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검찰에 출석한다'는 이 시장의 글을 리트윗하며 "이재명시장에게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십시오"라고 응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자신의 트위터에 이 시장의 '검찰 조사 후 막걸리 한잔하고 집으로 간다'는 글을 리트윗하며 "오늘같은 날은 같이 한잔 기울였어야 하는데 이 시장님 오늘 애쓰셨습니다. 더 나은 세상은 가능합니다"라고 격려했다.
김부겸 의원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이재명 성남시장이 검찰에 출두했습니다. 보수단체들이 황당한 이유로 고발했기 때문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수사, 야당에겐 추상이고 여당에겐 춘풍이다. '야당 민선 시장'에 대한 정치탄압으로 비칠 수 있습니다"라며 "검찰이 공정한 잣대를 가져야 국민들이 납득할 것입니다"라고 지적했다.
4일 오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한 이재명 시장은 "선거관리위원회도 문제 삼지 않은 트윗이 선거법 위반이라는, 저의 트윗이 대통령과 안기부 심지어 '일베'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터무니없는 고발을 이유로 소환수사라는 강수를 둬 제게 흠집을 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정부는 국민을 우습게 알고, 국민의 권리를 억압하고, 심지어 국민의 목숨까지 빼앗는 비정상적 국가권력"이라 규정하고 "저는 이 순간 정의와 민주주의를 총체적으로 짓밟는 박근혜정부를 독재정권으로 규정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