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노동조합에서는 연구소 3층에 위치한 조합원휴게실 신설 관련하여 제반시설 점검 확인 차 방문하였습니다. 이 내용은 다름이 아닌 휴식 공간 내에 커피숖 입점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커피숖에 입점한 직원에게 사업주 확인으로 언성이 있었으며 오해의 소지로 마음의 상처가 생긴 점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공장 내 조합원 휴식공간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는 조합원들이 잠시라도 편한 휴식을 갖는데 필요한 시설입니다. 다만, 휴식공간을 이용한 커피숖 입점은 노동조합과 사전 협의해야 하는 사항임에도 회사측 실무 담당자는 이를 무시하였습니다.
부평공장 내 일반 커피 자판기가 공장 곳곳에 설치되어 있고 이 임대료 일부는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불우 조합원들에게 치료비로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전부터 홍보관 내 스타벅스와 연구소 1층 내 커피숖 입점이 되었고 이와 관련한 임대 수익금은 회사 어디로 가는지 조차 확인 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금일 노동조합의 연구소 3층 조합원 휴게실 신설 방문은 이러한 사실에 근거한 확인과정이었으며 향후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해당 커피숖 직원에 대한 마음의 상처는 직접 방문하여 사과의 인사를 드릴 것입니다. 노동조합은 조합원 휴게실의 취지를 훼손시키지 않도록 관리에 철저히 하겠으며 조합원들의 이해를 구합니다.
끝으로 연구소 3층 커피숖 입점관련한 회사 실무관계자가 출장 중 임으로 10월20일(월) 노동조합과 협의하기로 예정되어 있음을 공지합니다.
- 후생복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