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했던 통상임금 소송이 패소하면서 현장은 실망의 한숨 소리가 가득하다. 노동조합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한 번의 기회가 더 있다고 다독거리지만 솔직히 새누리 박정권의 심중을 들어 정치적 판결을 하는 재판부가 갑자기 변할 리 만무하고 이제 이 정권 하에서는 기대를 접어야 할 것 같다. 현장에서 동료 중 새누리와 박정권을 선택하고 통상임금과 고용불안을 걱정하는 인간들을 보면 귀싸대기 한대 날려 주고 싶은 심정이다. 수백에서 수천만 원의 노동의 댓가가 달려있는 소송에 고춧가루 제대로 뿌린 정권을 선택한 인간들은 손가락 잘라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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