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번로그인 |로그인|사이트맵
 
  

6월 11일 수요일20:18:06


자유게시판 게시판 > 자유게시판

총 게시물 16,412건, 최근 4 건
   

[지엠부평 진짜노동자 총파업특보1] 노동자계급이 역사를 바꾸는 투쟁을 벌이자

글쓴이 : 노건투지엠부평 날짜 : 2015-11-27 (금) 13:40 조회 : 2129




노동자계급이 역사를 바꾸는 투쟁을 벌이자
지난 3일 정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를 강행했다. 국정화의 핵심 의미는 무엇인가? 김무성은 107산업화 성공을 자본가들의 착취로 가르쳐 기업가 정신이 거세된 학생을 만들고 있다면서 기존 역사교과서를 악마의 발톱으로 규정했다.
그런데 착취를 착취라 부르는 것악마의 발톱인가? 착취를 감추고, 정몽구, 이건희 같은 자들을 경제영웅으로 추켜세우며 노예처럼 순종하라고 가르치는 것이 바로 노동자들에겐 악마의 발톱아니겠는가?
 
갈림길
한국의 대다수 젊은이는 실업,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 거대한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다. 이 고통 속에서 응축되고 있는 분노와 불만의 에너지는 어디로 향할 것인가?
이 에너지는 노동자운동과 결합해 자본주의 착취 질서를 겨누는 동력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자본가계급이 그 에너지를 흡수해 노동자운동을 파괴하는 데 이용할 수도 있다.
누가 젊은이들의 대변자가 될 것인가? 노동자계급 아니면 자본가계급? 이 사회를 자본천국으로 만들 것인가 아닌가? 이 질문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에 담겨 있는 계급적 본질이다.
 
전망
다행히도 다수 젊은이가 국정화 시도에 반발하고 있다. 이 젊은이들은 이렇게 질문하고 있다. “저 반동 정부의 역사쿠데타에 맞설 길은 없는가?”
노동자계급이 젊은이들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갈 수 있다. 전교조는 오늘 연가투쟁을 벌인다. 전체 노동자가 노동개악과 국정화에 맞서 단호하게 전면총파업에 나서고, 그 가운데 일자리 확대, 비정규직 제도 철폐, 신입사원 이중임금제 격퇴 등 젊은이들의 생존을 지켜내는 계급적 요구를 헌신적으로 집행한다면, 그것만큼 강렬한 희망이 어디에 있겠는가?
저항에 나서고 있는 젊은이들의 용기를 백배 강화하는 한편, 노동자운동을 보호하고 강화하는 다른 강력한 수단이 어디에 있겠는가?
그렇다면 자본천국, 노동지옥 프로젝트의 일환인 역사쿠데타에 맞서 노동자계급이 이제 역사를 바꾸는 투쟁에 나서야 하지 않겠는가!

이름 패스워드
비밀글 (체크하면 글쓴이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수문자
hi
   
QR CODE

총 게시물 16,412건, 최근 4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게시물 또는 댓글에 대한 삭제 요청 안내 관리자 2024-11-19 31644
 노동조합 질문은 게시판 목록 중 "조합원이 묻고 노동조합이 답… 관리자 2024-10-10 35333
 자유게시판 이용관련 관리자 2024-06-10 40094
11057  현대·기아차와 한국지엠 노조, 16일 동시 부분파업 경향신문 2015-12-16 1773
11056  인사고과표 조합에요청합니… 2015-12-15 2399
11055  집행부는 뭘하냐 +2 내일 2T파업이 … 2015-12-15 2604
11054     도급업체 소장 과장은 비정규직인가? - 삭제공지 - 관리자 2015-01-15 1982
11053  12월16일 ? 000 2015-12-15 2069
11052  한상균 위원장 영장실질심사 최후진술 2015-12-15 2130
11051  총궐기투쟁본부 '한상균 석방, 3차 총궐기 허용' 촉구 민주노총 2015-12-15 2662
11050  한상균 영장실질심사서 “파업 불온시한 슬픈 나라” 한겨레 2015-12-15 2596
11049  광주 시민군 출신 노동자 한상균, 그가 던지는 질문 2015-12-15 2478
11048  속보] 청문회 방청하던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 자해 미디어오늘 2015-12-15 2528
11047  [총파업특보4호]총고용 보장, 노동개악 저지 내걸고 모두 단결하… 노건투 지엠부평 2015-12-14 1920
11046  [실천6호] 한국지엠 역할축소 전략 중단, 인력충원하여 경쟁력 … 실천회 2015-12-14 2009
11045  창원공장 채용 +1 채용 2015-12-14 2378
11044  쌍용차 사태 7년만에 마무리 눈앞 한겨레 2015-12-14 2488
11043     피시방에서 폭행 논란 피시방 2016-01-29 2679
처음  이전  351  352  353  354  355  356  357  358  359  36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