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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GM에 경고하고, 노조에 바라는 것...

글쓴이 : 최 민 날짜 : 2018-02-14 (수) 20:57 조회 : 4847  010-****-****

한국GM의 사태에 대해 노조를 욕하는 이들이 있는 것 같다. 남 잘되는 것 못보는 한국인의 특성상 대한민국을 졸로 보며 피도 눈물도 없는 GM보다는 오히려 보수가 좀 괜찮다는 자들을 일단 험담하고 보는 일면 때문이다.    

물론 강성적 이미지의 노조도 분명 문제가 없는건 아니다..


근데, 자동차 노조 중 소위 최고의 귀족노조는 현대기아차 노조다.

이들은 그나마 매출이 받쳐주니 별짓을 다해도 다되는 얘들이다.

다시말해, 이번 한국GM사태에서 고임금 여부 문제는 우선순위에서 사실상 주요 원인이 아니라는 말이다.  


같은 업종은 비슷한 임금수준을 취하게 된다. 대우차와 현대차는 옛날에는 규모상 큰 차이가 없었고 임금도 비슷했다(오히려 대우차가 나았다). 지금은 아무래도 현대가 더 높겠지만 한국GM도 이전의 임금형태를 버리진 않았을 것이다.


대우차는 해체되기 전에는 기아를 따돌리고 있었고 그룹순위도 삼성다음 이었음을 아는자 있는지 모르겠다. 한참 잘 나갈떄 찍혀 망한 것이다.

 

하지만, 고임금 문제만 있었다면 오히려 한국GM사태는 간단해 보이겠지만, 더 깊숙히 들어가면 이건 하나의 구실일 뿐이다. 솔직히 GM경영진의 의지(차종배정,기술이전,투자지속 등)가 없는데 임금내리고 한다고 될리 있는가?


현대차든 기아차든 대우차든 직원들이 다 자기 이속챙기는건 당연한데, 임금협상도 다 기술이고 설득이다. 경영진이 제대로 회사를 살리고 발전시키는 의지만 있다면 왜 그런 노력도 안보이겠는가?

   

GM경영진은 애초에 투자를 과감히 한 삼성르노와는 다른 종류의 기업이다. 글로벌 위기떄 한번 혼이 나더니만 조금의 손해도 안볼려는 돈돈돈 하는 기업인 것이다. 항간에는 현 문정부와 미국의 대북문제의 이견이 현 한국GM 사태를 촉발시킨 원인이란 정치적 견해도 있다. 지금 GM은 글로벌위기때 국가공적자금이 투입된 회사라는 점이 눈에 띄기 때문이다. 


하여튼, 근데 현대기아차 노조가 별짓을 다해도 회사가 잘 굴러가는건 그나마 경영진이 잘하기 때문이다. 상품을 잘파는 회사를 운영하는 노하우와 의지가 잘 자리잡고 있기에 그렇다. 국내 오너 경영진이기에 가능하다.


한국GM의 문제는 일단, 외국기업의 행태에 그 이유가 더 명확하다.

GM은 싼 맛에 대우차를 인수하고 이리저리 빼먹어며 굴러먹다가 이제 더이상 나올게 없으니 국민 혈세를 요구하는 파렴치 미국기업일 뿐이다.


GM은 대우그룹과 결별할때 떠나기 싫었던 자들이다. 왜냐하면 붙어있는게 이득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독자경영을 할려는 김우중 회장의 뜻이 너무 강해 말이 합의 이혼이지 싸움하다 결별하는 이혼부부의 꼴을 남기지 않을 수 없었다. 억지로 떨어진 GM이 앙심을 품은 이유다.


대우의 전신인 신진자동차 부터 긴 인연을 가진 대우차와 GM이지만, 항상 거들먹거리는 GM은 악연의 대상일 뿐이었다. 기술이전은 약하고 돈만 가져갈려는 GM의 특성상 기술확보를 통한 기회만 엿보는 대우와는 결별하는건 필연적이었다고 봐야 한다.


지금 대우차가 그대로 국내오너와 경영진이 이어져 왔다면 현대차와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국가에 큰 기여를 하고 있었을게 분명하다. 소위 세계경영과의 접목이 무러익을 쯤 터진 IMF사태는 여러모로 아픔의 역사다.(GM이 대우차의 발전경영을 보면서 모종의 음모를 꾸몄다는 설은 과연 설뿐일까!)


하지만, 역사는 지금처럼 흘러왔고 지금의 GM과 같은 폭거를 만나게 되고 만건 참으로 안타깝다 하겠다.


GM은 여러 혜택을 받으면서 겨우 5천억으로 인수한 대우차에서 2조원은 족히 빼간 것으로 보이는데 다시 말하면 완전히 대한민국 기업을 거러지로 전락시킨 주범인 것이다. 원가를 높여 순이익을 줄이고 고이율 차입금을 한국GM에 떠맡기고 독일오펠 호주홀덴사의 부채를 한국GM으로 처리하는 등 이루말할수 없는 짓으로 돈을 빼간 것이다. 감시못한 대한민국 정부도 분명 문제있다고 봐야 한다.


같은 차종이라도 미국과 차별적 옵션으로 가격은 올리고 국내 소비자를 만족시킬 마케팅에는 애초에 관심없었던 GM이라면 정확하다.


군산공장의 아반테급 크루즈는 엔트리 가격을 터무니없이 올려 책정했었고, 잘 나가는 MPV나 SUV급 올란도나 캡티바의 후속 신차도 적절한 시기에 낼 생각도 없던 그들이다. 이게 자동차 운영하는 자의 행태일까! 팔리든 안팔리든 관심이 없었다는 증거다.


이제 대한민국 정부나 한국GM 작원들은 파렴치 GM을 과감히 내팽겨치자. 그들은 가까이는 인도나 호주에서 이미 철수한 전례가 있다. 짐쌀려는 그들을 돌아서게할 이유도 명분도 이제는 없다.


작년에 호주정부는 홀덴사에 대한 GM의 협박질(지분 및 투자요구)을 과감히 거절했고 GM은 철수했다. 이제 우리도 호주정부의 전례를 따르자. 어차피 GM의 요구를 들어주는건 일시적 봉합일 뿐이다. 한 기업의 거들먹에 대한민국 국가가 기죽어서 되겠는가?


자동차기업 특성상 대우차(한국GM)를 그대로 망하게 하기에는 너무 아픔이 크기에 지원을 통한 회생기회를 다시 찾았으면 한다. 앞으로, 대한민국도 그들의 요구를 들어줄 명분이 없기에 짐싸는데 도사들인 GM으로선 이제 청산절차를 염두에 두고 나머지 부동산 이득에 몰입할 것이다. 먹튀인 그들을 제대로 조사해 과감히 버릴 이유다.  


개인적으론 전기차에 강점이 분명있는 LG그룹이 인수했으면 하는게 참 희망이다. 물론 희망 뿐일 가능성이 높지만, 먼저 노조의 강력한 의지(임금삭감,생산성향상 등)를 분명히 보인다면 생각지도 못한 하늘의 손짓이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옛 대우차(한국GM이라 하지말자) 노조에게 당부한다.

새로운 오너를 찾아라..그리고 그 전에 보여라.. 자구노력 말이다. 쌍용차의 전례를 잘 새겼으면 좋겠다. 한번 가져보고 싶은 욕구를 가지도록 보이는건 또 다른 생존의 문제다.


이제는 국민들도 냉정하다는 걸 잘 알자. GM의 노략질이나 협박도 잘 알고 있고 노조의 갈길도 어느 정도는 잘 지적하고 있다. 이제부턴 GM이후를 과감히 대비해야 할 옛 대우차다. 

 




아름이 2018-02-14 (수) 21:31
맞는 말이다 그러나 노조도 문제긴 하지 여론이 안좋은것도 노조의 원인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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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 2018-02-14 (수) 21:50
맞습니다. 그럴려면 소위 자구노력이 필요합니다. 주인없으면 직원들이 꾸려가야죠...다른 기업과 기술제휴도 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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