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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사과문 발표와 사측에 혁신안 제시(위기는 기회-강성노조 타파)

글쓴이 : 죄인 날짜 : 2018-02-18 (일) 23:02 조회 : 3987  010-****-****

1. 노동조합의 대국민사과문 발표 및 정부와 함께 GM에 강력한 투쟁


22일 노동조합 회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없지만 현명한 대처 방안이 나올것이라 믿습니다.

총파업을 결정해도 노동자들은 그 뜻에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2001년 정리해고 때처럼 위기의 순간입니다. 

사측과 노조 총파업이란 명분을 추가하여 구조조정을 진행 후 매각과 폐쇄 유지를 저울질 할것입니다.

노동조합이 할 수 있는 강력한 투쟁이 총파업 밖에 없다는게 개탄스럽지만, 고객들과 시민들에게 사회적으로 불편을 초래한점에 대해 이유가 어찌 되었든 노동조합이 먼저 사과문을 발표하는것은 어떨까요.

고객들은 중고차값이 떨어지지는 않을지 A/S는 제대로 되는것인지 불안해 할것입니다.


2. 사측의 구조조정에 맞서는 노동조합 혁신안


GM은 경영실책에 대한 경영진의 구조조정 책임보단 무조건적인 노동자들의 임금 삭감을 요구할 것 입니다.

이에 구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고 노동조합 스스로 강력한 혁신안을 제시 하는 것은 어떨까요.


1) 수십년동안 노동자로 살면서 느낀점은 사측 노무팀은 자신들이 회사라는 생각과 철저한 위계질서로 팀플레이를 합니다.

노동조합은 늘 최선은 다 했지만 수 많은 조직들이 집행부를 차지 하려는 암투와 2년간 집행에 집중이 되다보니 생존에 중요한 신차배정과 미래발전전망에 대한 노동자들의 요구를 대변하지 못했고 임금협상과 2년에 한번 개정하는 단체협상 에서도 성과급 위주의 교섭 결과를 보여주고 말았습니다.

1987년이 아닌 2018년 한국지엠의 노동조합은 달라져야 합니다.

근로자 50여명중 한명씩 지정되는 대의원 때부터 막강한 권력을 얻을 수 있다는 착각을 불신 시키고 정치판과 다를바가 없는 구조를 변혁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선거구제도 개편 같은 긴 시간과 논의가 필요한 사항은 뒷일로 미루더라도 2018년 임금,단체협약협상 재개시 사측과 동등한 입장에서 현 상황에서 노동자들이 단결해서 만든 혁신안?도 함께 제시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노동조합에서 노동자들에게 직접 단체협약 개정 및 혁신안? 아이디어 제안을 공개적으로 취합하여 혁신적이고 객관적으로 상식적인 안들을 만들어 보는것은 어떨까요.

지금도 모든 노동자가 자유롭게 의사개진을 할 수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사무직들은 메일을 직접 보낼 수도 있지만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은 대의원에게 말하기도 노동조합에 전화한통 하기도, 찾아가는 일이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평균연령이 높다는 점이 힘든 문제점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언론대책위를 만든것처럼 혁식팀?을 만들어 풀뿌리부터 의견을 모아보면 어떨까 합니다.  


2) 예를 들어, 단체협약 19조 <전임자의처우> 사항에 단,세부 사항은 별도 협의한다.

전임자의 해제시 10일 이내에 원직에 즉각 복귀한다.

보통 상집간부등을 마치고 복귀하면 10일 이상 정도를 그냥 쉬고 복귀하는 관례 같은것들이 있는데 노조가 먼저 이런 문구를 삭제하겠다 요청 하고 그런 분위기 속에서 올해 단체협상과 군산공장 폐쇄에 대한 교섭이 진행 되었으면 합니다.

배운것이 많지 않아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단체협악이 법보다 우선시 된다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대기업 강성노조,귀족노조라는 말이 어디부터 시작된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총파업을 한다고 해도 노조가 양보할 것이 무엇인지를 검토해 주세요.

우리가 양보할것을 양보했음해도 불구하고 사측이 경영진의 무능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세상이 두쪽나도 투쟁을 전개 해야겠지만 미국 정부도 움직이는 이 중대한 사건에 노동자가 믿고 기댈곳은 노동조합밖에 없으니 부디 현명한 길잡이가 되어 주시길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함께살자 2018-02-19 (월) 05:32
지금이 80년대 노동자가 저임금에 핍박받고 중노동을 하던 시대입니까?
자동차 회사 정규직은 대한민국 근로자 평균 연봉의 2배 이상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해마다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사측은 비정규직과 하청업체의 고혈을 짜서 정규직에 성과급 잔치를 했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아는 부당한 차별과 처우인데 정규직 직원들만 당연하다는 듯이 행동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노동조합에서 회의해도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고 총파업 투쟁을 요구하는 대의원의 목소리는 클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노조 지부장은 현명하고 냉정한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노동조합의 마지막 카드라고 할 수 있는 총파업을 섣불리 진행한다면 한국지엠 노조는 대한민국 국민으로부터 버림을 받게 될 거로 생각합니다. 회사가 우리의 목에 칼을 겨누기 전에 노조가 먼저 대국민 사과를 하고 인건비 절감에 협조하겠다는 약속을 한다면 여론의 지지를 받을 것이고 오만방자한 지엠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역설적으로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고 양보해야만 장기적으로 회사가 살고 전 직원이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총파업을 한다면 '울고 싶은데 뺨을 때리는 결과"를 초래할 거라고 봅니다. 피도 눈물도 없는 지엠의 노림수는
정부 지원도 지원이지만, 이번 기회에 회사 구조 조정과 인건비 절감을 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고 남는 장사를 할 수 없다면 한국을 떠나겠다는 의도입니다. 만약에 총파업해서 사업손실이 커지고 노조가 여론의 몰매를 맞는다면 전면철수하거나 구조 조정은 더욱 가혹하게 진행이 될 것이고 많은 직원이 정리해고를 당할 거라고 예상됩니다.
그럼 이 시점에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고 여론의 지지를 얻으려면 총파업이 먼저일까요? 아니면 대국민 사과와 인건비 절감 약속이 먼저일까요? 대한민국 노조가 어용이라서 수많은 공장이 어려움에 부딛히고 정리해고되었습니까?  노동조합은 현실을 직시하고 냉정하고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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