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동조합의 대국민사과문 발표 및 정부와 함께 GM에 강력한 투쟁
22일 노동조합 회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없지만 현명한 대처 방안이 나올것이라 믿습니다.
총파업을 결정해도 노동자들은 그 뜻에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2001년 정리해고 때처럼 위기의 순간입니다.
사측과 노조 총파업이란 명분을 추가하여 구조조정을 진행 후 매각과 폐쇄 유지를 저울질 할것입니다.
노동조합이 할 수 있는 강력한 투쟁이 총파업 밖에 없다는게 개탄스럽지만, 고객들과 시민들에게 사회적으로 불편을 초래한점에 대해 이유가 어찌 되었든 노동조합이 먼저 사과문을 발표하는것은 어떨까요.
고객들은 중고차값이 떨어지지는 않을지 A/S는 제대로 되는것인지 불안해 할것입니다.
2. 사측의 구조조정에 맞서는 노동조합 혁신안
GM은 경영실책에 대한 경영진의 구조조정 책임보단 무조건적인 노동자들의 임금 삭감을 요구할 것 입니다.
이에 구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고 노동조합 스스로 강력한 혁신안을 제시 하는 것은 어떨까요.
1) 수십년동안 노동자로 살면서 느낀점은 사측 노무팀은 자신들이 회사라는 생각과 철저한 위계질서로 팀플레이를 합니다.
노동조합은 늘 최선은 다 했지만 수 많은 조직들이 집행부를 차지 하려는 암투와 2년간 집행에 집중이 되다보니 생존에 중요한 신차배정과 미래발전전망에 대한 노동자들의 요구를 대변하지 못했고 임금협상과 2년에 한번 개정하는 단체협상 에서도 성과급 위주의 교섭 결과를 보여주고 말았습니다.
1987년이 아닌 2018년 한국지엠의 노동조합은 달라져야 합니다.
근로자 50여명중 한명씩 지정되는 대의원 때부터 막강한 권력을 얻을 수 있다는 착각을 불신 시키고 정치판과 다를바가 없는 구조를 변혁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선거구제도 개편 같은 긴 시간과 논의가 필요한 사항은 뒷일로 미루더라도 2018년 임금,단체협약협상 재개시 사측과 동등한 입장에서 현 상황에서 노동자들이 단결해서 만든 혁신안?도 함께 제시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노동조합에서 노동자들에게 직접 단체협약 개정 및 혁신안? 아이디어 제안을 공개적으로 취합하여 혁신적이고 객관적으로 상식적인 안들을 만들어 보는것은 어떨까요.
지금도 모든 노동자가 자유롭게 의사개진을 할 수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사무직들은 메일을 직접 보낼 수도 있지만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은 대의원에게 말하기도 노동조합에 전화한통 하기도, 찾아가는 일이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평균연령이 높다는 점이 힘든 문제점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언론대책위를 만든것처럼 혁식팀?을 만들어 풀뿌리부터 의견을 모아보면 어떨까 합니다.
2) 예를 들어, 단체협약 19조 <전임자의처우> 사항에 단,세부 사항은 별도 협의한다.
전임자의 해제시 10일 이내에 원직에 즉각 복귀한다.
보통 상집간부등을 마치고 복귀하면 10일 이상 정도를 그냥 쉬고 복귀하는 관례 같은것들이 있는데 노조가 먼저 이런 문구를 삭제하겠다 요청 하고 그런 분위기 속에서 올해 단체협상과 군산공장 폐쇄에 대한 교섭이 진행 되었으면 합니다.
배운것이 많지 않아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단체협악이 법보다 우선시 된다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대기업 강성노조,귀족노조라는 말이 어디부터 시작된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총파업을 한다고 해도 노조가 양보할 것이 무엇인지를 검토해 주세요.
우리가 양보할것을 양보했음해도 불구하고 사측이 경영진의 무능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세상이 두쪽나도 투쟁을 전개 해야겠지만 미국 정부도 움직이는 이 중대한 사건에 노동자가 믿고 기댈곳은 노동조합밖에 없으니 부디 현명한 길잡이가 되어 주시길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