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번로그인 |로그인|사이트맵
 
  

00:00


조합원게시판 게시판 > 조합원게시판

총 게시물 17,858건, 최근 0 건
   

현실적으로 길을 생각해볼때입니다

글쓴이 : 나그네 날짜 : 2018-02-23 (금) 19:26 조회 : 4406  010-****-****
노동자들은 내일 모레 당장 죽어야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가정이 있는 노동자들은 배우자가 있고 토끼같은 자식들이 있고 젊은 미혼 노동자들은 미래가 있습니다.
앞으로 살아가야 할 구만리앞길이 창창한 사람들입니다. 취직도 해야하고 자식도 먹여살려야하고 사위도 보고 며느리도 보고 환갑잔치도 해야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지엠은 한국총철수카드를 만지작거리면서 군산폐쇄결정과 함께 이익극대화를 명분삼아 창원부평도 압박을 가하려고 합니다. 사측은 이미 쓸수있는 강경대응카드가 많습니다. 호주에서 똑같이 써서 재미 볼대로 봤습니다. 이때까진 임직원및사장을 필두로 한 지엠경영진이 을의 위치로 노사협상에 임하였지만 이제는 갑중갑 강대강의 카드만 내놓으려고 합니다.

이 시점에서 전면투쟁총파업을 하면? 이미 지금 갑질카드를 내놓기 시작한 지엠본사측은 신차배정은 커녕 임금삭감 복지후생감소이런 것 고려없이 최종적으로 호주카드를 한국에 제시할겁니다. 차입금문제가 밝혀져서 부도는 솔직히 시간싸움이라봅니다. 즉 투자를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부도시한이 있는 법인에 본사가 투자를 할까요? 최종부도까진 남은 시간이 없습니다.망한조선업계 차입금 비리보다 심각합니다. 그럼 실업자가 속출하고 지엠이 떠난 후 고통밖에 남지않습니다. 쌍용차 가족 동지들처럼 자살자가 속출할수도 있고 실업률이 증가하는 시대에 같은 민노총계열 사측이 강성노조경력의 구)지엠출신들을 경력채용할리도 없습니다. 누가 단순조립경력+강성 투쟁경력밖에 없는 실업자들을 경력채에 넣어주겠습니까. 고임금 회사상생을 위해 노력하지도 않는 노조를 가진 회사를 그 어느 부자가 사줍니까. 중국인도 기업가들이 머리에 총맞아서 더 비싸게 더 돈이들고 생산성은 적은 회사를 사주지않는 이상은 말입니다. 쌍용차가족들을 금속노조탈퇴후 기사회생하기는 했습니다만 이건 지엠조합특성상 어려울 거같습니다. 아무튼 인수기업이 바로 나타나지도 않으면 그 기간은 지옥과도 같겠지요. 그럼 지엠은 떠나고 남은 가족들은 그때 어떻게해야합니까? 사측은 미국으로 데려가면 그만입니다만 그때 조합의 계획은 있습니까.그때도 길거리에 나가 파업철회투쟁을 하시렵니까? 아니면 현대차보고 사달라하며 정씨가문만 떨어질 감쳐다보듯 보고있어야하겠습니까.

암울하게 써서 죄송합니다만
냉정하게 판단하고 우리측 시간과 카드가 없는 이상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상생을 바탕으로 버텨서 엎드릴 곳엔 없드리고 어떻게든 살아가야 할 방법을 모색해야할 시기라고 봅니다. 백번천번 거리투쟁해서 신차배정받고 철수철회하면 이만번이라도 투쟁해야겠지만 현실은 암울하다봅니다.

맞는말씀 2018-02-23 (금) 21:00
옳은 말씀입니다.
2001년 2월 강경투쟁을 외치던 #조합원이 해고통보서를 받고 가슴을 치면서 울먹이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현재 한국지엠은 2001년보다 재무구조가 열악하고 풍전등화 위기입니다.
현실을 직시합시다!
댓글주소 답글쓰기
이름 패스워드
비밀글 (체크하면 글쓴이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수문자
hi
   

총 게시물 17,858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자유게시판 운영 방식 변경 공지 +2 관리자 2026-03-24 90057
 게시물 또는 댓글에 대한 삭제 요청 안내 관리자 2024-11-19 166688
 노동조합 질문은 게시판 목록 중 "조합원이 묻고 노동조합이 답… 관리자 2024-10-10 172926
 조합원게시판 이용관련 관리자 2024-06-10 182831
12653  “군산 공장폐쇄, 정부 알았을 것, 2월말까지 타협안 나오기 어… +4 주진형 2018-02-24 5175
12652  GM ‘화전민식 경영’ 16년…1만6천명 노동자 가슴엔 피멍만 한겨레 2018-02-24 5426
12651  "남겠다"vs"못 믿겠다".한국GM '지속 의지' 확인될까 세계일보 2018-02-24 5166
12650  한국지엠 사태, ‘제3의 대안’ 마련도 필요하다 경향신문 2018-02-24 5462
12649  선택의 기로 +1 딸기 2018-02-24 3536
12648  오늘의 명언 김원석 2018-02-24 4875
12647  남한산성 +1 최명길 2018-02-24 3594
12646  노동조합도 언론 반박 자료를 보내라 국민들 분노한다 +5 언론플레이 2018-02-24 4206
12645  박훈 변호사 "한국GM, 김대중·노무현이 특혜 줘… 망해야 한다 +1 이데일리 2018-02-24 5049
12644  미국 지엠 확실한 것을 보여줘라 +3 자구책 2018-02-24 4108
12643  투쟁 그만합시다 +20 조합원 2018-02-23 4896
12642  [한겨레 ] 한발 물러선 GM, 이젠 책임 있는 ‘자구책’ 내놔야 1시간전 2018-02-23 5137
12641  현실적으로 길을 생각해볼때입니다 +1 나그네 2018-02-23 4407
12640  오민규 [팩트체크] 지나쳐선 안 될 GM의 논리와 주장들 +3 프레시안 2018-02-23 5060
12639  한국지엠 5년내 철수 전망… 노조 역할 중요하다" 뉴스웍스 2018-02-23 5125
처음  이전  341  342  343  344  345  346  347  348  349  35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