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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게시판 게시판 > 조합원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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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직원 가족인데요..

글쓴이 : cc 날짜 : 2018-02-27 (화) 16:44 조회 : 4810  010-****-****

안녕하세요..

기사 및 게시판 보고, 답답해서 글 올려보아요.

저희 아버지는 한국지엠에서 아주 오래 일하셔서 저희 가족 먹여 살리셨고,

 아버지의 회사니까 이렇게 글 올립니다.

가족인 저 조차도, 노조에 대한 기사며, 투쟁 이라는 글 읽으면 얼굴이 찌뿌려 지고 밉상 같이 느껴져요.

조금 더 가족 생각해서 객관적으로 보고 어느 정도 타협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한국지엠에 동의해서

저희 아버지가 구조조정 대상이된다면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요,

그래도 적어도 그 이상의 아버지의 동료들이 살 수있잖아요?

예전에 아버지 회사 부도났을때 파산했을때, 구조조정에서 동료 덜 잃으려고, 월급 절반받으며 근무시간 줄여서

근무하시며 같이 살아남으시던 그 단결하시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월급은 반토막 났지만, 그래도 그 모습이 굉장이 멋져보였어요. 아.. 저게 동료애구나.

그시절의 모습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회사가 있어야 동료도 있는 것이니까.

지금 언론 및 여론이 우리가 기억하는 그 시절을 모르고, 자극적인 기사로 한국지엠 노동조합을 비난하는게

양보없는 이기적인 모습으로 비춰지는 게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투쟁해서 철수하고, 다 실직해서 아버지 동료 들 및 그 가족들이 힘든거 보다는

많은아픔이 있겠지만 더 많은 사람이 살고,

미심쩍은 지원 및 신차 배정 받더라도 그래도 몇년이라도


저희가..한국인의 우수한 근성과 노동력으로 좋은 성과 보여 줄  수있게 되면,


그래도,, 다시 노조가 입김을 넣고 해고자 복귀할 수도있잖아요.

대우차 부도, 지엠대우 파산 다 지켜 봐왔어요.

지금은, 펜보다 총이강한 시대가 아니에요. 이제는 펜이 더 강한 시대고요.

감정적으로 나가 실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을 보아서 어떤게 좋은 방법인지.

대화가 중요하고, 작은 희생으로 저희 아버지가 힘들 어 지시더라도 내일 좋은 임단협 하셔서,

많은 직원 분들이 살아남으 시길  그리고 건강하시길 희망합니다.

부디, 내일 결과가 저와 다른 한국지엠 가족들이 지엠과 관계없는 국민들에게 창피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부끄럽다 2018-02-27 (화) 17:27
현 상황을 어떻게 타파해야 하는지 조합원의 자녀도 알고 있는데….
노조는 타성에 젖어서 양보 없는 투쟁을 선언했습니다.
같은 지엠 조합원으로서 부끄럽고 참담합니다. 세상은 변했는데 아직도 노동자가 핍박받던 시대의
투쟁 마인드를 버리질 못하고 모든 원인을 사측에게 전가하는 모습이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회사도 잘못했지만, 노조는 잘못 없나요?
그것을 인정하고 상생의 길을 찾는 것이 문제해결의 첫걸음임을 정녕 모르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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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2018-02-27 (화) 17:55
조합원으로써 죄송합니다 그리고 걱정해주시는 미음 잘 알겠습니다 우리 가족도 항상 그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친척이나 지인들도 그런 얘기를 합니다 현장에서도 협조와 상생으로 난국을 돌파해야 하는데 왠 투쟁이냐고들 많이 이야기 하십니다 문제는 이런 의견이 대부분인데 조합에 반영이 안되고 불통으로 일관하여 투쟁으로 가고 있습니다 안타까울따름입니다 그리고 걱정해주셔서 너무 고맙고 죄송합니다 이 난국 잘 되면 열심히 일해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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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1 2018-02-27 (화) 20:54
위에 본문 적으신분.
적으신 내용..그 정도를 모르는 노동조합이 아닙니다.
지금은 예전 정리해고때와는
또다른 양상입니다.
떡하나 양보하면 안잡아 먹지..그 정도가 아니라는겁니다.
본질을 제대로 아시고 염려나 조언부탁합니다. 작금의 우리 노동조합은 강성 노조도 아니고..그렇다고 보수 언론들이 써갈기는 귀족노조도 아닙니다.
일년..이년의 불안정한 노동을 보장받으려고 물러서서도 안되지요. 고민하고 또 논의하며 현명하게 나아갈것이니 제발 이상한 논리로 힘빼지 마세요. 재직중인 부모님이 계시다면
조합의 지침에 가열찬 그리고 일사불란한 조합원의 한사람으로서 머리수 보태시라 전해주세요..그리고 조합게시판에 글 올린것도 알리시구요.
참 답답해서 댓글 달았습니다.
실수일지 몰라서 뭔가 글내용이 냄새가 나는듯 하지만 아니겠지하며 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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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진실? 2018-02-27 (화) 23:41
우리가 아무리 귀족, 강성노조가 아님을 부정해도 수십 년 동안 보여준 노사분규가 있습니다.
하청업체의 2배가 넘는 임금을 받고
회사가 적자나도 성과급 받는 대기업 노조를 정당하다고 여기는 대한민국 국민이 얼마나
될는지 의문입니다. 문제해결의 출발은 자성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남는 장사를 하겠다고 들어온 글로벌 기업을 도덕적인 잣대만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까?
그들은 우리 노동자가 죽든 말든 이익을 낼 수 없다면 철수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외국기업입니다.

트럼프는 입만 열면 자국 일자리 창출을 외치고 디트로이트를 부활시키겠다고 큰소리칩니다.
지엠 본사가 이익을 낼 수 없다면 떠날 수 있는 명분을 대라면 수십 가지도 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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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조합 2018-02-28 (수) 07:03
직원 가족님 글 잘읽었습니다
저도 자녀를 키우는 현장 조합원 입니다.
한국지엠이 계속 언론에 나오고 가족들 또한 상심하고 걱정스럽겠지요
저또한 회사 생활이 불투명하니 이번에  대학들어가는 자녀한테 학비 저렴한
국립대로 가라고 얘들하고 대화중에 있습니다.

노조간부님들 이시기에 참 고생많습니다.
매일 차타고 상경투쟁 개인사 다 버리고 고생 엄청 하시더군요.
하지만 우리 회사와 관계없는 사람들의 댓글 보노라면 참 암담하고 답답하고 뭐라 말할수없는 그런 심정입니다.

지금까지 투쟁없이는 회사는 꿈쩍도 하지않았지요
작금의 회사 하는짓거리 보노라면 분노하고 참을수 없는 화가 치밀어 올렵니다.
다압니다. 하지만 칼자루를  가지고 있는것이 정부도 노동조합도 아닌 지엠 본사 입니다.
직원들과 그리고 가족들이 좀더 좋고 합리적이고 서로 상생할수있는 것을 투쟁아닌 줄건주고
서로 공유할수있는 그런 노동조합이었서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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