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잠도 안오고 해서 어렵게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여러분도 모두 아시다시피 우리 한국지엠은 어려움에 봉착해 있습니다.
명절전 갑작스러운 군산공장폐쇄조치부터 현상황까지...
노조와 상의 없이 공장 폐쇄 및 구조조정을 한 지엠은 분명히 노동자를 기만하고 거들떠보지 않은 처사가 아닐수 없습니다. 심히 유감을 표하는 바 입니다.
현재 우리가 처해있는 상황은 어떠한가요.
지엠은 보유현금이 바닥나 당장 4월에 지급해야할 16년도 성과급과 급여를 지급을 못할수도 있다는 어이없는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많은 동지가 선택의 기로 앞에 어쩔수 없이 희망퇴직원에 서명을 하였고 그 중 소중한 사람이 세상을 떠나는 슬픈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내수판매는 반토막이나서 영업사원들이 이탈하고 튼튼하다고 소문이 자자한 우리가 만든 자동차는 국민들이 외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엠은 고비용운운하면서 공장폐쇄, 부도처리등 노조원 , 아니 지엠과 관계된 모든 이들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에서 쟁의권을 중노위에 신청하고 투표를 할거라는 뉴스보도를 보았습니다.
사측에서 미온적인 태도로 협상을 해주지 않으니 노동조합에서도 어쩔수없이 신청햇을거라고 생각햇습니다.
하지만 국민 여론은 어떠한가요...
사측에서 교묘하고 언론플레이를 한다고 하지만서도.. 어쩔수가 없습니다.
솔직히 우리가 귀족노조가 맞나요? 귀족노조라는 단어는 우리때문에 생긴단어가 아닙니다.
국민들은 우리를 귀족노조라고 손가락질 하고 민주노총 하수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죽어라 라인타 매일 몸살앓는 직원들도 있고 힘든일 마다하지 않고 일하는 비정규직 직원도 있습니다.
한국지엠이 고금리 이자를 지급하면서 미국에 배불리는 행동을 하는데 우리가 일조햇나요?
우리 모든 구성원들은 계획에 따라 열심히 일한거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변해야합니다.
국민들이 손가락질하고 외면하는 한국지엠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1보 전진을 위해 잠시 쉬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몇몇 분께서는 지엠 회장보고 라인을 타라 연봉의 1프로만 받아라 라는 분이 계신대
그사람은 한국지엠 회장이 아니고 글로벌지엠의 회장입니다.
우리는 계열사로 볼수밖에 없습니다. 솔직히 삼성생명이 어렵다고 삼성회장보고 돈 덜받아라.. 그런건 좀 웃긴생각같습니다.
단협수정을 통해 노동조합이 사측으로부터 경영과 관련된 중요결정사항을 들을수있도록 해야합니다.
이번에 진행하고 있는 산업은행 실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측에서 수용할 수 있는 노조 합의한을 다시 내놓아야합니다.
특히 주식 3000만원 이 대목이 초창기에 엄청난 몰매를 맞아야 했습니다.
현실적으로 이뤄질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야합니다.
또한 금속노조에서 대의원대회를 개최햇을때 임금인상요구안을 정한다고했을때 엄청난 손가락질을 받아야햇습니다.
아직 정해진것도 없는데 마치 정해진것마냥 떠들어대는 언론.. 우리가 먼저 손썻어야햇습니다.
금속노조에서 대의원 대회를 개최하여 임금인상률을 결정하지만 우리는 생존권보호를 위해 요구하지않겟다
이 내용을 진작에 홍보햇어야 했습니다.
군산공장폐쇄 관련해서는 솔직히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 어쩔수없습니다.
우리 노동자들은 갑작스런 통보에 당황하여 어쩔수없지만서도 이부분은 양보해야된다고 봅니다.
전환배치를 하던지 희망퇴직을 재 실시하던지 타회사에 인수하게 하던지 해야합니다.
크루즈 라인등을 타공장으로 이전해야합니다.
라프 시절부터 차 잘나왓다고 소문이 자자한 차량이 갑자기 가격정책때문에 곤두박칠 치는 상황입니다.
투쟁의 속도를 높이되 강도를 조절해가면서 해야합니다.
집회 참여차 상경한적이 있습니다. 옆에서 지나가던 젋은사람한테 참담한 소리를 들어야 했습니다.
노조 욕먹던데 귀족노조라고 저거 왜하는지 모르겟다.
화가나지만 어쩔수 없었습니다. 그게 국민 여론이니까요.
국민들에게 아무리 소리치고 해명해도 우린 이미 낙인이 찍혀있습니다.
지들 먹고 살겟다고 비정규직 다 내쫗고 이제는 협력사를 인질로 삼아서 지들 살아날라고 한다.
우리가 이런소리 듣자고 집회에 참석하는건 아니잖습니까
ISP 임원이 필요합니까....? 이부분도 분명히 확인해야합니다.
솔직히 왜있는지 모르겟습니다.... 불필요한 부서도 통폐합해야합니다.
미래생존권 무조건 받아야합니다.
공장이 놀고있습니다. 내수는 반토막입니다. 이제 유럽으로 나가는 수출물량도 끝나면 우린 어찌합니까
대신 우리가 한발 양보할껀하고 손을 내밉시다.
그러고도 지엠이 우리 노동자들 등뒤에 칼을 꽂으면 그때 강력하게 나가면 됩니다.
우리도 국민이고, 국민들에게 할말이 잇을거 아닙니까?
지금처럼 강력투쟁 등 강성노조의 이미지를 못버리면 끝내 국민들은 우리를 외면할겁니다.
두서가 없고 내용이 정리가 되지 않은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