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고 직원들과 한잔하고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보노라니 안타갑고 애잔해서
글을 남깁니다.
1. 미래발전전망이 부족하다.
=> 언제는 미래발전 전망이 밟았던적이 있었나? 대우시절 부터 지금까지 항상 물량이 부족했고 노동조합에서 요구하면 떡주듯이 주었던 적이 있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래도 대우시절에는 우리가 모기업이었고 회사를 압박하는 명확한 구조였지만 지금은 GM이 인수하고 나서 물량을 파업으로 쟁취한 예가 있었던지 기억이 없으며 최근에 무파업까지 하면서 합의서를 작성했지만 지켜졌나요.
그리고 물량확보가 그렇게 급하고 절실하다면 임금을 동결하고 물량에 올인하자고 해야되는것 아닌가요.
받을것 다받고 투쟁에 나서지도 않으면서 잠정합의 하니까 이때다 싶어 물량을 팔아먹었니 아무의미 없는 돈으로 바꾸어 먹었니 집행부 의심하며 자신들은 대단히 무엇을 한냥 조합원들에 대한 반성한마디 없이 제 조직들은 위임물로 일부 몰지각한 조합원들은 익명의 공간에서 투쟁의 결과를 펌하하는 분들 왠지 이건 아니지않나 생각이 듭니다.
2.월급제 합의문구 관련
2018. 6. 1일부로 시행한다 하였고 임금보전방안 등등은 2017년 9월까지 합의하여야 한다 하였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 당연한 사항인데 2017년 임투에 임금보전 방안과 기타 부분은 임투안건으로 상정될 안건인데 임투에서 임금보전방안이 합의 안되고 질질끌면 임투가 마무리가 됩니까? 임금협상 잠정합의를 통과 될수 있다고들 생각하는 것인지 그렇게들 집행부를 못믿고 조합원을 못믿어 어떻게들 지금까지 임투를 진행할수 있었는지 도무지 이해를 할수 없는 글들이 마치 사실인냥 만들어 내는것을 보면 짠하기만 합니다.
3. 임단투 전과정
임투초기 노동조합 비리관련 검찰조사가 진행되어 모든 조합원들의 이슈는 누가 검찰에 조사를 받았다더라 누가 자택 압수수생을 받았다더라 누가체포되었다더라 누가 얼마를 먹었다더라 취업비리에 누가 연류되었다더라 가 현장의 모든 이슈를 덮어버렸다.
물론 임단투에 모든 조합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집중을 해야하는데 불행히도 검찰이 수사 내용을 언론에 흘리는 상황에 따라 임단투는 간데없고 검찰조사가 현장의 모든 여론인 집중되어 정상적인 임투가 진행이 어려웠던게 사실이고 그에따라 하기 휴가전에는 교섭만 하였고 휴가이후 강도높은 파업투쟁으로 회사를 압박하여 잠정합의에 이른게 이번임단투의 과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제조직의 임단투 참여는 조합원들도 잘 알다시피 그러했고 이런와중에 효과적으로 회사와 싸웠고 압박했다는게 현장의 평가인데 뻔뻔하게 투쟁에 참여조차 하지않은 조직들의 위임물을 보면서 참대단히 뻔뻔스런 조직이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이번 임단투에 투쟁이 부족했나요? 절실함이 부족했나요? 미래발전전망을 걱정하신분들이 회사가 아작이나건 글로벌 지엠의 평가가 어찌되건 투쟁을 하면 다나온다는 생각들이 신지한번쯤 생각을 해보았음 싶다.
미래발전 전망의 물량이 절실히 필요하고 노동조합에서 투쟁을 하면 다나온다면은 나올때까지 1년이고 2년이고 싸워야 겠지요.
대책없이 투쟁투쟁하시는 분들 투쟁할 때 제대로 나와서 같이 싸우면서 그런 말이나하시지요. 꼭 투쟁에 참석도 안하는 조직이 부결운동에는 최일선에 나서니 꼴이 우습지 않습니까.
누가봐도 미래발전 전망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제대로 싸워서 회사를 굴복시킨 교섭임은 불명합니다.
살인적인 더위속에서 집행부 교섭대표 쟁대위 조합원 모두 고생하여 조그만한 성과지만 투쟁으로 쟁취한 결과물이라 생각이 들며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조잡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