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것은 내마음 일 뿐이다.
내마음에서 나오지않은 것은 일체 아무것도 없다.
내마음을 거치지않고 보이고 들리는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내가 보기때문에 있는 것이지,
있기때문에 보이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동시에 일어나는 것이다.
나무나 바위 돌 꽃 들은 ,
스스로 밉다 곱다는 생각이 없다.
내마음이 그렇게 작용했을 뿐이다.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시.
꿈과같고 환과같고 물거품같고 그림자같고 이슬같고 번개와 같고,
우리의 마음이 그렇다는 것이다.
한평생 일생의 삶이 그렇다는 것이다.
잘나거나 못났거나 그런게 어디 있을까?
일체유심조.
모든것은 내마음 일 뿐이다.
내마음이 사라지면 일체모든 것은 공성.
색 그대로 공하고, 공한가운데 에 서도 색이 있으니,
색과 공은 둘이 아니다.
얼음으로 무엇을 조각해도 얼음이고,
금으로 무엇을 만들어도 금 이지만,
목걸이 귀거리 팔찌 반지,
각양각색의 모양도 있는 것이다.
공한마음 공한성품이 나의 본 마음 이다.
얼음조각에서 물을 보는것.
금반지에서 순금을 보는것.
그것을 색즉시공 공즉시색 이라고 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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