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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ㆍ전해철ㆍ조응천 등 “우병우 거만ㆍ오만, 검찰 믿는 것

글쓴이 : 로이슈 날짜 : 2016-11-07 (월) 07:15 조회 : 2209  010-****-****

박범계ㆍ전해철ㆍ조응천 등 “우병우 거만ㆍ오만, 검찰 믿는 것

기사입력 : 2016.11.06 21:38 (최종수정 2016.11.06 21:54)
[로이슈 신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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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포토라인에 선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질문하는 기자를 노려 본 행동에 대해 “아주 고압적 자세로 국민을 우롱했다”는 등의 질타가 쏟아졌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6일 오전 10시께 서울중앙지검 포토라인에 섰다. 검찰 수사팀이 구성된 지 75일만이고, 그가 청와대 민정수석에서 물러난 지 일주일 만이다.

우병우 전 수석은 진경준 전 검사장 비리 묵인과 부실검증, 의경 아들 보직특혜, 가족회사 정강의 탈세 및 횡령, 차명 땅 거래, 최순실 관련 국정농단 행위 묵인과 공조 등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서있다

이날 포토라인에 선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게 기자가 “최순실씨 사태에 대해서 전 민정수석으로서 어떻게 책임 느끼십니까?”라고 묻자,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오늘 검찰에서 물어보는 대로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기자가 “가족회사 자금 유용한 것에 대해서 인정하십니까?”라고 묻자, 우병우 전 수석은 질문한 기자에게 고개를 돌려 잠시 노려본 뒤 “검찰에서 성실하게 답변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KBS 방송보도 화면
KBS 방송보도 화면
KBS 방송보도 화면
KBS 방송보도 화면
이후 취재진을 쏟아지는 질문에 “자, 들어가겠습니다”라며 검찰청사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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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들어선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조사 개시 전 특별수사팀장인 윤갑근 대구고검장 사무실로 안내돼 함께 차를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사법연수원 19기 동기다.

이날 KBS는 “우병우 전 수석에게 질문을 했던 KBS 취재기자는 ‘국민들에게 중계가 되고 있는 상황이었고 취재진이 질문을 했는데 고압적인 태도로 대답도 하지 않고 취재진을 노려본다는 것 자체가 당황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역임한 판사 출신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우병우의 검찰 출두 모습을 보았나요?”라면서 “정강 가족회사 질문에 기자를 쏘아 보고, ‘자 이제 들어가겠습니다’라는 거만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우병우 사단이라는) 그의 치하에 있던 검찰을 믿는 것이지요”라고 우병우 전 수석의 행동을 바라봤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 저녁부터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우병우 구속 촉구 농성을 시작할 것”이라며 “이 모든 사태 모순의 핵심이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박범계 의원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2014년 정윤회 문건과 관련한 검찰 부실수사와 우병우 전 민정수석 수수방관의 결과물”이라고 보고 있다.

박 의원은 “2014년 정윤회 문건과 관련 검찰, 밝히라는 비선실세와 국정농단에 대해서는 면죄부를 주고, 문건 유출만 기소, 이 역시도 무죄”라고 말했다.

무죄 판결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었던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박범계 의원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 문건수거 및 진상조사 수수방관하고 BH(Blue House, 청와대) 감찰보고서 통해 사실상 수사 가이드라인…정윤회로 꼬리 자르면서 오늘날 무소불위 최순실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노무현 참여정부에서 민정수석비서관을 역임한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우병우 전 수석이 검찰 출두하면서도 아주 고압적 자세로 또 한 번 국민을 우롱했다”고 비판했다.

전 최고위원은 “우리는 우병우 수석에 대해 엄정한 수사, 구속 수사를 촉구하고 이를 만약 이행하지 않을 시 또 하나의 부실한 수사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검찰을 예의주시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우병우가 노려본 기자 “고압적 태도에 당황”>이라는 기사를 링크했다.

조응천 의원은 “(우병우 전 수석은) 국정농단과 권력의 사유화에 직ㆍ간접으로 연관되어 있거나, 아무리 좋게 봐줘도 이를 막아내지 아니한 직무유기의 책임이 있는 자로서,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미안한 생각이 있었더라면 국민을 대신해 질문하는 기자에게 저런 ‘눈알부라림’은 할 수 없을 텐데 말입니다”라고 같이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비판했다.

방송에 자주 출연하며 시사평론가로도 활동하는 양지열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우병우의 검찰 출두 동영상 1분 전후를 보시기 바랍니다. 가족기업 의혹을 묻는 기자에게 대답 대신 노려보는 모습. 최소한의 형식적 사과조차 없이 언론을, 국민을 향해 오히려 적개심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뭐라 말을 덧붙이고 싶지도 않다”고 지적했다.

양 변호사는 또 “드라마 ‘시그널’에도 기자들을 노려보는 장면이 나왔지요. 역시 현실이 드라마 보다 독합니다! (손현주씨 죄송합니다)”라며 두 장의 비교 사진을 올렸다.

양지열 변호사가 페이스북에 올린 비교 사진
양지열 변호사가 페이스북에 올린 비교 사진
검사 출신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NS(트위터, 페이스북)에 “우병우 전 수석이 검찰에 소환됐다. 우병우 수석의 아직도 오만한 모습도 문제이지만, 우병우의 개인비리에 대해서만 수사가 진행되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민정수석으로서 우병우 수석의 직무유기에 대해서 수사가 진행되지 않는 것이 더 문제”라고 비판했다.

최성식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檢 소환에도 꼿꼿한 우병우, ‘가족회사 비리’ 묻는 기자 노려봐> 기사를 링크하며 “자기 비리를 물어보는 기자는 3초간 노려보면 된다”며 비판했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트위터에 <기자 쏘아본 우병우...검찰선 '극진 예우'>라는 관련 기사를 링크하며 소식을 전했다.

표창원 의원이 트위터에 올린 기사
표창원 의원이 트위터에 올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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