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억 투자.
조합원들은 무엇을 어디에 투자하는지 모르는 그런 투자를 투자라 생각 하지 않습니다.
현장에서는 늘 낙후된 설비와 시설 투자를 건의 했지만, 비오면 비닐로 천장 보수 하는 공장에 2100억 투자를 한다고 해도 감동도, 투자를 안 한다고 해도 위기를 느끼지 않습니다.
비오는 천장 보수, 인간공학적 설비 개선 등 조합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의 변화가 있었다면 미래를 위해 양보를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장 조합원들은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
2018년 부도 협박으로 조합원들의 성과급과 단협을 빼앗아 갔을 때, 카젬과 부역자들은 웃으며 수천만원의 성과급을 나누어 가졌다는 사실을.
이제 그까짓 투자 하던 말든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애사심은 2018년도에 사라져 버렸으니까요.
오죽하면 현장 조합원들이 노동 강도가 살인적이라 파업이라도 해서 쉬어가며 일하고 싶다고 말을 하겠습니까?
오죽하면 한 살이라도 젊을 때 GM 떠나면 다른 일 하겠다고 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