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사는 지난 8월27일 상견례 이후 16번의 본교섭을 진행했으며,
노조가 4주간의 부분파업을 벌이는 등 진통을 겪은 끝에 4개월 만인 이달 22일 기본급 동결과
경영 성과금 150% 지급, 코로나 특별 격려금 12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15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이 담긴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최대 쟁점이었던 '잔업 30분 복원'은 현대차와 동일한 잔업 25분 수준에서 사실상 복원됐고,
정년 연장의 경우 기존의 베테랑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해 정년 퇴직자가 퇴직 후에도
회사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 노조는 전날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임금안(58.6%)과 단협안(55.8%) 모두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