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궁금해서 그런데 한번이라도 사측을 꼬랑지 내리게 할 아이디어를 생각해 본적은 있으신가요?
아님 무대뽀 투쟁말고는 다른부분은 아예 제외한 베이스에서 시작하시는건가요
지금 사측은 아주 악랄하고 파렴치한 사기꾼보다 더 한 놈들인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문득 이런생각이 듭디다
사측요구안을 들어주는 조건으로 우리도 임원들 호텔방뺏고 원룸이나 기숙사 주고 차 뺏고 유류비중단,임금동결에
성과금 미지급등등 동일하게 구두로 테이블에서 논하는게 아니라 요구안으로 문구로 작성해서 제출하면 과연
그넘들은 무슨생각을 할까 표정을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합을 우습게 보고 목을 졸라오는데 그 장단에
맞춰주고 칼춤을 우리가 더 춰주면 과연 저놈들은 어떻게 나올까?? 저는 99.9% 당황할거라고 봅니다.
이사실이 뉴스로 뿌려진다?? 과연 비난은 누가 들을까요??? 매년 수도없이 노동자 욕하고 지들이 잘한거 처럼
여론몰이해서 회사이미지와 조합원들의 모든것을 뺏어가게끔 개쓰레기로 매도해놓고 지들은 희생을 안하겠다?
사측의 만행을 기사거리로 써도 국민들은 안믿습니다. 팩트만 믿지. 정황일뿐 조합에서 그렇게 제시한 적이 없기에
안믿는거죠. 요구안 써서 들이밀면 그게 팩트인데 과연 누구를 욕할지는 갓난애기도 알것같네요.
국민혈세 8100억 털어먹고 그거다 지들 성과급 받은사실 부터 지들은 호텔방에 차에 기름값에 등등 만행이
화살이 되서 돌아가는건 시간문제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저들이 그 요구안에 싸인을 할까???도 생각해 볼까요?? 할것같나요??? 몰래 성과급 잔치벌인 넘들이
월세방에서 차없이 유류비없이 임금삭감에 성과급 안받고 과연 오케이~~ 싸인하자 할까요??
저들이 잔대가리로 조합을 장난질하는것 처럼 우리도 전략적으로 나가는걸 무조건 밀어부치자는게 아니라
검토정도는 해볼 수 있는거 아니냐는 말입니다. 진짜로 그렇게 제시를 했을때 받아들이것 같은 확률이 높은지
어떤지 시뮬레이션은 해봐야 할 거 아닙니까??
"그래 우리(사측) 그렇게 한거 맞아, 사기꾼맞으니까 이제 더이상 한국에서 뽑아먹을거 없을거 같으니깐 연기그만하고
사업접을게 안녕" 이렇게 나올 확률이 얼마나 되길래 벌벌 떠는지 모르겠다만 임금동결 2년도 했는데 저들한테
한 번 똑같이 옥죄이는것도 못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