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탕~
2024년 임단투 17차 교섭
■ 일 시 : 2024년 7월 11일(목) 10:00~10:39
■ 장 소 : 본관 2층 앙코르 룸
■ 참석자 : 노동조합 안규백 지부장 외 19명 / 헥터 비자레알 사장 외 16명
■ 내 용 : 3독 (3차 제시안)
● 사측 3차 제시안 제출 (기본급, 성과급, 별도 요구안, 단협)
사측 : 7월 4일, 교섭 결렬 이후에 회사 측에서 많은 논의가 있었다.
지난 몇 년간 회사가 계속 적자를 봐왔다. 지난 2년간은 노동조합과 조합원분들의 노력으로 흑자로 전환되었다.
그래서 그 정신으로 오늘 제시안을 봐주길 바란다.
오늘은 임금과 성과급 중심으로 제시한다. 발전 전망, 별도 요구, 단협 수정 요구는 아직 내부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검토 중인 사항이다. 하지만 오늘 제시안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해서 이에 대한 제시안이 앞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요구안의 금액과는 차이가 많이 날 수 있을 텐데 오늘 제시안은 첫 번째 성과금, 임금 제시안임을 염두 하시길 바란다. (사측 제시안 자료 배부)
노측 : 정회 요청
--10시 30분까지 정회--
노측 : 금일 교섭 전에 조합원들의 열망, 함성을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오늘 제시안은 논의 가치조차 없다고 판단한다.
● 윤영섭 정비·부품 지회장
회사는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또다시 느낀다. 노동조합은 올해 변화한 교섭으로 정상화를 위한 노사협력을 이야기하는데 회사는 아닌 것 같다. 헥터 사장은 본사에서 받은 것이 있다면 일괄 제시하고 끝내라. 3차 제시안은 그저 말장난뿐이다. 동종사들 끝내서 마무리 짓고 있다. 행태가 전혀 안 바뀐다. 노동조합만 바뀌어서는 안 된다. 회사가 생각을 바꿔야 한다.
● 김종수 창원 지회장
기대를 많이 한 것 같다. 올해는 정말 바뀔 줄 알았다. 머리띠를 하고 교섭을 들어왔다는 의미를 다시 기억하라. 길게 이야기하지 않겠다. 제시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 앞으로의 책임은 사측이 져야 한다. 앞으로의 행동을 받아들이라. 이 제시안 필요없다. 찢어버리겠다.
● 고은하 부위원장
말로는 글로벌 기업이라고 하는데 교섭을 보니 2024년인지 의심스럽다. 원팀? 우리가 함께 상생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맞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수준이고, 실망이란 단어도 아까운 수준이다. 회사 문 닫을 것처럼 협박해서 조합원들 뒷걸음치게 하고, 양보하게 할 때는 너무 당연했던 것인가?
얼마나 동료를 하찮게 여기면 이런 제시안이 나오는가? 부끄럽지 않은가? 부끄러워해야 한다. 상생하는 미래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이런 제시안을 가져오면 안 된다. 말할 가치가 없다.
● 안규백 지부장
지금 교섭 대표들 감정이 격앙되어 있다.
뭔가 지금 잘못 생각하는 것 같은데, 올해 작년 최대 성과라고 하니까 대충 돈으로 정리하면 넘어갈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가?
노동조합은 그렇다. 물론 돈 중요하다. 하지만 때로는 돈의 가치보다 더 중요한 가치를 노동조합에 주요 가치로 삼고, 그런 역사가 있기에 현재 노동조합이 있다고 믿는다.
회사의 타결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
교섭대표들은 속도 있는 교섭을 요구했다. 하계 휴가 이전에 납득할 만한 안을 도출하자고 이야기했다. 우리가 지금 구걸하고 있는가?!
기본급, 재작년 2천억 원이 조금 넘는 성과로 작년에 8만 원에 타결했다. 올해는 어때야 하는가? 노동조합 요구안의 핵심의제를 수차례나 밝혔다.
기본급 대폭 인상. 외국 임원들 말고 한국 임원들 한글 모르는가?
별도 요구안 관련 다 말장난이다. 마지막으로 해고자 관련 작년 합의의 재탕인가?
수차례 이야기했다. 해고자 문제의 해결은 복직이 확약 될 때. 다양한 방안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지금 뭐 하자는 것인가?!
이 자리에 있는 사측 교섭대표들 해고자 문제 해결할 권한이 있는가?
다음 교섭이 언제 있을지 모르겠으나, 권한 있는 임원 화상 연결하라. 직접 이야기하겠다.
회사를 믿지 못하겠다.
중요한 의제를 잘 전달하고는 있는지 믿지 못하겠다.
교섭이 진행되면서 이견이 좁혀지고, 부족했던 신뢰가 쌓이는 것이 아니라 불신의 벽이 쌓이고 있다.
해고자 문제를 이렇게 대충 넘기면 내년에는 자신 있는가? 그다음은 자신 있는가?
글로벌 권한 있는 사람을 화상으로 연결하라.
직접 이야기하겠다.
현대차 상황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훨씬 더 강성인 지부장이다.
그런데도 왜 파업 한번 없이 타결됐는지 아는가? 그건 회사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가 있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잠정 합의가 된 것이다.
우리 교섭대표들이 도대체 무얼 가지고 회사를 믿겠는가? 믿게끔 해야 믿을 것 아닌가?
● 헥터 비자레알 사장
오늘 제시안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것 안다.
반면 사측은 전례 없는 제시안을 제출했다.
앞으로 회사는 원활한 교섭 마무리를 위해 다양한 요소에 대해 깊이 고민할 것이다. 노측도 함께 해주길 부탁한다.
● 안규백 지부장
마무리 선언을 하기에 앞서서 한 가지 더 말하겠다.
오늘 교섭의 결과는 교섭대표 사후회의 이후에 개최될 예정인 중앙 쟁대위의 지침으로 보여주겠다.
● 차기 교섭은 양측 간사 간 논의에 따라 확정한다.
- 교섭 종료 -
<보도위원 김도형 대의원, 신동수 대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