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갑 지부장님!!!
지금의 난국은
사상 유래없는 어려운 현실속에서
수많은 고뇌와 고심이 그 어느때보다 더 크리라 생각됩니다.
지부장님 과거에 민주투사의 이미지와
구속 해고되었던 과거에 억매여 있는 영웅심리와 감정으로는
그 어떤 고뇌된 난제들을
대의원들에게 하소연 해 봐도 대화는 단절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과거 역사에 활동 대부분이 구속과 징계, 해고, 탄압과 협박, 구사대새끼들한테 감시와 통제속에서 몽둥이로 맞아본 활동가들의 숫자가 적지않게 많습니다.
이런 과거 민주투사 선배들과 함께 조직들이 결성되어
지금의 각 제조직이 탄생됐고
그 민주투사 정신을 바탕으로 각 제조직들이 운영유지 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것입니다.
이런 지난 과거 80년대 사상으로 지부장님의 민주투사의 우월감이나 이미지 틀 속에서 과감하게 탈피하시고
그 가면을 벗어던지지 않고서는
이 난국을 절대 풀어갈 수 없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30~40년이 지난 2020년 현재입니다.
모든 대의원들과 각 조직을 대등한 관계로 진정 인정하시고
현재 어려움을 이해와 협조를 적극 구하지 않으면 안 될것입니다.
과거 민주투사 이미지에 억매여 있는 상태에서는
대의원들이나 제조직에서 그 사상에 걸맞는 투쟁의 의미를 살리고 보여달라고 강력하게 주문 주장한는 것입니다.
지부장님은 민주와 투쟁을 얘기하면서
민주노총의 주장과 일정한 틀에 박혀
민주투사 투쟁정신을 주장하면서는
진정 운동가로서 민주노총의 원칙론을 주장하면서
2020년 한국지엠 노동조합을 이끌어 간다는 자체는 현실과 상당한 괴리가 있다고 가감없이 지적하고 싶습니다.
지금 지부장 선거철도 아닐뿐만 아니라
이미 지부장님의 과거 업적을 인정받고 평가받아서
지부장에 당선되어 한국지엠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지엠노동조합 수장이라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될것입니다.
이런 사상과 분위기로는
전체 조합원들을 이해와 협조를 단정하기 힘들뿐만 아니라
특히 교섭대표와 대의원 그리고 쟁대위원들과 제조직간에 틀에박힌 민주와 투쟁구호보다 더 소중한
현실의 어려움과 협조를 구하는 진정성을 갖고 서로 마음을 대할수 있는
가슴으로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얼마나 소통해봤는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과거 영웅심리에서 과감하게 탈피하지 못한다면
이것은 전도몽상에 빠져있는 형국이 될수있기 때문에
과거에 사실은 과거에 묻어두시고
오늘 현실에 지부장님의 역활과 유연함 포용력 관대함을 가지고
모두가 마음의 문을 열수 있도록 소통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임 만큼
모든 시간을 할애해서 각각의 소통을 절실히 요구합니다.
이렇게 어려운 환란속에서
모든 조합원들의 바램이 무엇인가?를
갈파해 내기 위해서 유인물로 충분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노동조합의 어려움을 전체 조합원과 함께 어려움을 같이 고민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합니다.
노동조합 역사는
단락단락 각 집행부로 나뉘어져 있지만
과거와 현재까지 이어진 노동조합 역사는 분명한 현실입니다.
과거에도 환경과 상황이 매번 달랐고 어려운 고비가 분명히 존재했다는 사실과
오늘 현재도 특별하지 않다는 사실을 조합원들이 알고 있어야 된다는 취지입니다.
지부장님께서
조립사거리에서 선두 지휘하면서
현장 조합원들의 목소리도 경청하고 무엇을 원하고 어떤 벙향을 대부분이 원하고 있는지? 파악되야 합니다.
그리고 대의원과 제조직과 활동가들을 포함해서 현재 놓여진 사실을 토대로 알리고 이해와 협조를 과감하게 적극 구하시고 포용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따른 행동으로 목숨을 각오로 조합원들의 고용안정과 현재를 지켜내고 미래를 보장받는 길이 어떤 것인지 다시한번 냉철하게 다짐하고
한국지엠노동조합 수장으로서 책임과 역량을 가감없이 보여야만 할 것입니다.
노종조합과 대의원 제조직은
노동조합 내부 갈등의 소지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노동조합은 하나입니다.
노동조합 각종 선거때는
상대 진영보다 조직의 장점과 강력함과 유연한 사고와 함께 각종 정책내용으로 대결하여
조합원들의 신뢰를 얻어 결정되는 과정들은충분히 이해하지 못할 조합원들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노동조합의 과거로부터 모든 조직들이 연합종횡하여
직/간접적으로 집행한 사실들이 있습니다.
집행당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격어보지 않는 집행부는 없었을 것입니다.
어려움에 처할때마다 각각의 입장과 의견을 충분히 주장하고 논쟁하고 대립과 갈등속에서도
하나로 뭉칠때는 과감하게 뭉쳤다는 사실을 관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노동조합의 어려운 난국에 놓여져 있는 지금
주장과 논쟁보다는 이해와 협력이 절대 중요한 싯점에 왔다는 사실을 모두가 인지해야 합니다.
조합원들의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는
분명하게 인정하고 존중되어야 합니다.
조합원들이 압도적으로 찬성표를 던진 이유는 분명하게 그 성격이 있습니다.
파업이 목적이 아니라는 사실을...
집행부와 대의원 그리고 제조직에서는 분명히 인식하고 있을 것입니다.
단체행동권을 무기삼아 집중된 교섭에 임하라는 취지일 것입니다.
조합원들의 취지가 퇴색되어선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파국으로 빠져든다면 또다른 파국으로 이어질수밖에 없는 현실과
전세계가 각국의 문을 통제하고 있는 환란속에
파업권이 우리 현실앞에 놓여진다면
전체가 혼란과 아무도 어떤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암담한 상태로 놓여질 수 있습니다.
이런 코로나 환란속에서
노동조합이 의견충돌과 갈등과 불신과 불만으로 인해
풍랑속에 회오리 바람에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전체가 집행부를 중심으로 뭉쳐야만 된다고 봅니다.
김성갑 지부장님께서는
지난 과거를 과감하게 탈피하시고
한국지엠을 책임지고 있는 지부장이라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될것입니다.
대의원과 제조직들과 충분한 이해와 협조를 적극구하시고
머리가 께져도 책임진다는 자세로
2020임/단협을 원만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