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어찌 되었던 잠정합의는 부결되었습니다.
부결에는 조합원의 분노와 조직의 부결운동이 큰 영향이 미쳤다는것을
부인할수 없습니다.
그럼 부결에 앞장섰던 조직들은 이 난국을 풀어낼수 있는 대안을 제시할 차례입니다.
그렇지 못한다면 그들은 자신들의 선명성 경쟁으로 다음 집행부를 잡으려는 하나의
이벤트로 조합원들의 탈탈 털린 월급봉투를 또한번 털어버린 추잡한 행위로 밖에 안되는
결과일 것입니다.
또한 전 집행부 gm 경영진에게 어리석게 내어 주었던 우리들의 뒤통수를 자세하게 공개하여
어디까지 얼마나 합의를 해 주었는지 공개도 병행해야 합니다.
저들에게 합의 사항을 이행하라고 주장하려면 우리또한 합의사항을 내어주어야 할테니
말입니다.
말로만 내세웠던 2공장 문제 단협 복원 문제 모든것을 걸고 부결 운동을 통해 부결의 결과를
만들어 냈으니 이제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6개월이든 1년이든 총파업을 통해서
gm이 떠나던지 우리가 백기를 들던지 끝장보는 싸움에 앞장서 보시지요.
집행부의 출근투쟁에 동참을 꺼리면서 부결투쟁에 앞장섰던 조직의 대의원들도 책임에서
자유로울수 없습니다.
이제 부결운동을 주도했던 조직들에 획기적인 대안을 기다립니다.
아마도 그들도 임단협 협상대표로 참여도 했을테니 집행부의 무능으로 받아내지 못한게 있다면
그들은 받아 낼수 있어서 이런 일을 시작했으리라 믿습니다.
더이상 힘없는 조합원들 파업으로 몰아넣고 아무것도 성과없이 물러나던지 집행부 책임으로 떠넘기고
또다시 자신들의 이익을 계산하는 일은 무책임한 제 조직들이 되시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어떤 조직원은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집행부 정신차리라고 부결운동한다고 ...............
과연 이문제가 진정으로 집행부가 정신차리지 못해서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모든 조직들은 자신들의 과거를 되돌아 봐야 합니다
취업 비리로 뒷돈을 챙기고 그로인해 손발이 꽁꽁 묶이고 그로인해서 내어주었던 조합원의
뒤통수 그에대한 조합원들에게 석고대죄는 하셨는지
그리고 투쟁과 선명성 경쟁에 나서는지 조합원들은 모르는듯 하지만 다 알고 있습니다.
제발 정신들 차리시고 이번 부결운동을 통해 부결을 얻었으니 제대로 투쟁에 앞장서서
주장한것들 얻어내 보시지요.
두눈 부릅뜨고 지켜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