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지부장 최후통보 요약
{-최종적인 입장을 이야기하겠다. 요청이 아니라 마지막 통보다.
-이번 달이 가기 전에 오늘 제시하지 않은 임금성을 포함해서 다시 제시하라. 우리가 할 수 있는 인내의 마지막이다.
-이달 말까지 교섭 요청이 없다면 회사도 장기전을 준비할 것이라 인식하겠다. 다음 주에 확간을 소집할 것이고, 추석 이후로 교섭을 넘기겠다고 선언하겠다.
-회사에 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부디 이 기회 잃지 말라. 추석을 넘기겠다는 것은 끝장을 보겠다는 것이다. 잘 판단하라}
양키놈들의 똥배짱에 무너지지 마라.
여기서 무너지면 회사는 살고 노동조합은 절단난다.
현재까지 잘 싸우고 있다. 어용노조라 해도 이 정도는 싸웠을 것이다. 앞으로가 중요하다. 원칙대로 잘 싸우고 있는 노동조합 지부장에게 게시판에서 돌을 던지는 자는 조합원도 아니다. 조합원임을 포기한 자다. 전면파업도 필요없다. 계속 이 방식으로 나가자. 사측 양아치들의 먹튀협박도 무시하자. 놈들은 절대 먹튀 못한다. 사측이 갑이라면 노동조합도 갑이다. 갑끼리 대차게 싸우자. 누가 진짜 갑인지ᆢ. 지금까지 우리는 노예같은 을이었다. 그러나 이순간부터 우리는 갑임을 선언하자. 놈들이 두 번 다시 노동조합과 현장을 능욕하지 못하도록 노동해방을 선포하는 것이다. 대의원들은 뭣하는가. 제조직들은 왜 구경만 하는가. 내일부터, 아니 월요일부터라도 당장 조립사거리를 봉쇄하고 철농장을 설치하여 전간부 무기한 농성에 돌입하라! 왜 집행부에만 책임을 떠넘기는가! 용납될 수 없는 직무유기다. 어서 행동하라. 총파업 총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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