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직원입니다.
23년 최대이익을 냈으니 그동안 단협양보한거 돌려주고, 그에맞는 성과급도 달라!
노조 입장에서 틀린이야기는 아닙니다.
회사 성과금 1500만원, 기본급101,000원 인상, 명절 2번 각50만원, 장기근속 금메달등, 학자금 지원 등등......
적자볼때도 여러 명목으로 성과급을 주었다.
이제 흑자가 나서 나름 최대한 제시했으니 그걸로 마무리하자 이말도 회사입장에서는 틀린이야기는 아닙니다.
누군가는 부족해보이는 조건과 금액이고, 누군가는 부러운 조건과 금액입니다.
위를 보지 말고 지금은 나보다 못한 조건의 사람들을 보면서 서로 한발씩 양보하기를 바랍니다.
끝없는 욕심은 파국으로 남고, 결국 모두의 피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노조분들은 불만족스러운 조건과 금액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이번 이익은 여러하청과 여러 협력사,그외 비정규직등 모두의 성과라고 생각하시고 그들이 받지 못하는것을 우리는 누리고 있다라고 생각하여
그보다 못한 조건으로 열심히 생활하는 사람들을 생각해서 이쯤에서 양보를 해주는게 어떨까요?
나중에 설령 좋은 조건에 합의가 된다고 하더라도 파업시간이 장기화되면, 수많은 하청,부품사,비정규직등은 더이상 버틸수 없고, 결국 부족했다고 생각했던 성과금과 조건 혜택도 없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갈라서 결국 낳던 황금알도 얻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길 바랍니다.
물론 사측이 양보해서 노조의 조건을 들어주는 방법도 있으나, 현실적으로 본사가 미국에 있는 GM이 한국노조에 휘둘리며 움직이기는 확률적으로 쉽지 않으니 , 좀더 냉정한 선택을 해야하는것이 결국 내가사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런글을 쓰면 아마 댓글중에 남의회사 노조에 이렇다저렇다 말이 많냐, 혹은 그렇게 불만이면 다른회사 취업해서 살아라 등등 부정적 글들이 달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또한 말그대로 한국지엠 협력사 직원이고, 협력이 있어야 그 회사와 노조도 얻는것이 있기때문에, 우리의 입장도 고려하는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지부장님,노동조합 여러분, 같은 노동자로써 좋은조건의 대가를 받기를 응원합니다.
한편으로는 지금의 조건이 부러울따름입니다
한번만 더 냉정히 현실을 보시고 파국으로 가지 않도록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